FOOD

50년 넘게 운영 중인 곱창 맛집 4

70년 동안 한자리를 지킨 곳부터 백종원이 포장해 간 양념 직화 곱창까지.

프로필 by ESQUIRE 2023.04.04

우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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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 위치한 우일집. 이곳은 60년 동안 운영 중인 곱창 맛집이다. 오랜 시간 사랑받은 만큼 여전히 한두 시간 웨이팅은 감수해야 한다고. 한우곱창, 대창, 막창, 특양 등을 맛볼 수 있는데 여러 가지를 맛보고 싶다면 한우 모둠을 주문해 보자. 다양한 부위가 푸짐하게 나와 만족스러울 것. 이곳의 곱창은 잡내가 안 나는 것은 기본, 느끼하지 않게 고소하고 부드럽다. 점심에는 칼국수도 파는데 역시 인기 메뉴니 같이 주문해 볼 것. 야장도 이용할 수 있으니 야외 테이블에서 곱창에 소주를 마시며 시원한 저녁을 만끽하는 것도 좋겠다.
 
 

입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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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통닭거리, 수많은 통닭집 사이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곱창 노포 입주집. 1969년부터 50년 넘게 주민들은 물론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의 곱창 역시 잡내가 전혀 나지 않고 곱이 가득 차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초벌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은은한 불 향도 느낄 수 있을 것. 불판에 곱창과 함께 부추와 콩나물무침을 푸짐하게 올려 같이 먹으면 아삭아삭한 식감이 더해질 뿐만 아니라 향긋함까지 더해져 더욱 맛이 좋다. 아무리 배불러도 남은 곱창을 특제 양념에 볶아 먹는 볶음밥은 필수다.
 
 

서울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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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곱창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는 70년 전통의 서울곱창.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왔는데 백종원이 맛있게 먹고 포장까지 해간 곳이다. 이곳에서는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양념 직화 곱창을 맛볼 수 있다. 큼지막하고 통통한 곱창에 특제 양념을 발라 숯불에 구워 내주는데 마치 돼지갈비를 먹는 듯한 단짠단짠의 맛과 감칠맛이 일품. 중독성이 강해 한번 맛보면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여기에 이곳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암뽕순대를 곁들여 볼 것. 막창으로 만든 순대로 일반 순대보다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강해 별미다. 포장은 물론 전국 택배도 가능하니 참고하자.
 
 

백화양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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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시장에 위치한 백화양곱창. 1952년부터 70년 넘게 운영한 곳이다. 밖에서 보면 식당 같지 않은 컨테이너 박스인데 들어가면 신세계가 펼쳐진다. 1호부터 18호까지 식당이 마련되어 있어 단골집이 있다면 찾아서 가면 되고 처음 방문이라면 입구에서 추천해 주는 곳으로 가면 된다. 모든 곳이 동일한 재료와 양념을 쓰기 때문에 맛에 차이가 있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연탄불에 곱창을 구워주는 것. 빨리 익는 것은 물론 고기 육즙과 곱이 그대로 느껴져 더욱 풍미가 좋다. 양념을 주문하면 팬에서 볶아주니 함께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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