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

포드 레인저 랩터가 사냥을 시작한다

프로필 by ESQUIRE 2023.04.14
 

FORD RANGER RAPTOR 

미국 연간 자동차 판매 순위의 단골 1위는 픽업트럭이다. 세단이나 SUV는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것조차 버거울 정도다. 미국인의 픽업트럭 사랑이 어떻게 시작됐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만약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있다면 레인저 안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포드는 100년 넘게 픽업트럭을 만들어온 회사로 레인저 역시 4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트림은 와일드 트랙과 랩터 두 가지인데 본격적으로 오프로드를 즐기는 사람에겐 랩터가 어울린다. 와일드 트랙에는 없는 록 크롤링 모드가 있어 험로를 돌파할 때 유용하다. 아스팔트 주행보단 비포장도로를 달릴 때 더 빛을 발하는 올 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한 것도 같은 이유다. 배기량이 작은 4기통 엔진만 들어온 건 조금 아쉽지만, 강한 노면 충격도 거뜬히 받아내는 ‘폭스 쇼크업소버’와 부지런한 10단 자동변속기의 조합만으로도 운전이 즐겁다.

파워트레인 1996cc I4 바이터보 디젤, 10단 자동 최고 출력 210마력 최대 토크 51kg·m
가속력(0→100km/h) N/A 가격(VAT 포함) 7990만원

Credit

  • EDITOR 박호준
  • PHOTO 포드
  • ART DESIGNER 김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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