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예술이 있는 감성공간'이라는 콘셉트로 현대인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삼성동의 '마이아트뮤지엄', 아트숍, 카페, 세미나 룸, 교육 공간, 레스토랑까지 갖추고 있어 더욱 이용하기 좋다. 그동안 앙리 마티스, 알폰스 무하, 프랑코 폰타나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다뤘다. 현재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피카소, 샤갈, 칸딘스키, 워홀, 리히텐슈타인 등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보자. 도슨트가 필요하다면 사전에 예약할 것.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마이아트뮤지엄에서 나와 뒤쪽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부타이1막을 찾을 수 있다. 돈카츠와 마제소바가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해 웨이팅은 기본이라고. 이곳의 돈카츠는 오사카 방식으로 숙성한 두툼한 고기를 사용하는데, 그 덕에 튀겼는데도 풍부한 육즙과 육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5가지 소스를 내주니 취향에 맞게 먹어볼 것. 마제소바는 기존의 마제소바와 조금 다른 맛을 낸다. 19가지 재료를 사용한 비법소스로 내는 살짝 매콤한 맛이 일품. 먹으면서 고추기름, 다시마 식초, 산초가루를 추가해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삼성역 근처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가야 할 곳이다. 마치 정원이 있는 저택에서 커피를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핸드 드립 커피도 준비되어 있으니 기호에 맞게 즐겨 보자. 다양한 원두와 함께 티백 종류도 판매하고 있어 선물하기도 좋을 것. 디저트는 스콘이 맛있기로 유명한데 특히 무화과 크림치즈를 스콘에 발라 먹으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니 함께 주문해 보자. 이즈니 버터가 들어간 소금빵도 추천하는 메뉴다.
마이아트뮤지엄 바로 앞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찾을 수 있는 맛집이다. 이곳은 인도식 커리를 내주는 곳인데 인도 현지 향신료를 사용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스노윙 브레드나 탄두리 치킨 등 비주얼에 놀라는 메뉴도 다양하니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프리미엄 세트를 주문하면 난과 바스마티 라이스, 음료까지 무제한 제공해 주니 여럿이 푸짐하게 즐기기에 딱 좋다.
미술관 근처 파르나스 몰에서 만날 수 있는 맛집. 이곳은 17가지 치즈로 요리하는 '치즈룸'과 이탈리안, 아메리칸 요리를 위트 있게 조합해 선보이는 '멜팅샵'의 메뉴를 함께 선보이는데 치즈의 맛과 퀄리티가 워낙 좋아 모든 요리가 훌륭하다. 카프레제, 플랫 브레드, 깜빠뉴 등의 메뉴에서 진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고, 파스타와 리소토에도 치즈가 듬뿍 들어가니 치즈 마니아라면 꼭 방문해야 할 것. 넓고 쾌적한 데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조명이 더해져 데이트나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미술관 갔다가 밥도 먹었겠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한잔하고 싶다면 주목하자. 맥주와 위스키, 칵테일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삼성동의 분위기 좋은 바. 워낙 감동적인 가성비를 자랑하는데다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갖춰 서두르지 않으면 웨이팅이 필수인 곳이다. 매일 다른 종류의 오늘의 위스키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 칵테일도 다양하게 18종이나 구비되어 있으니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겠다. 과일안주, 나초, 치즈 플레이트 등의 안주는 물론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외부 음식을 가져와서 먹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BY
br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