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300년 동안 사라졌던 루벤스 작품이 경매된다

예상 최대 낙찰가는 99억원.

프로필 by ESQUIRE 2023.06.22
소더비소더비
바로크 시대 최고의 화가로 불리는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작품이 경매에 나옵니다. 루벤스가 400여 년 전에 완성한 '두 천사가 보살피는 성 세바스찬'(Saint Sebastian Tended by Two Angels)인데요. 해당 작품은 루벤스의 후원자였던 암브로기오 스피놀라 가문이 몰락한 1730년대 이후 사라졌다가 1963년 발견, 2008년 경매로 현 소유주에게 넘어갔지만 그동안 이 작품을 프랑스 화가 로랑 드 라 이르의 작품으로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지난 4월 실시된 X선 분석 결과, 루벤스의 원본 작품인 것이 확인됐습니다. 소더비가 예상한 최대 낙찰가는 약 99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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