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뼛속까지 시원하게, 맥주 얼려서 주는 집 4

눅눅한 장마도, 찌는 듯한 더위도 맥주 한 모금에 싹 가신다.

프로필 by 김장군 2023.07.13

광부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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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맥주는 ‘스무디 맥주’로 유명하다. 골든에일의 풍미를 담은 금맥주, 달달한캐러멜 풍미의 럭키라거, 흑맥주 스타일의 광부맥주, 위스키를 더한 위스키 광맥, 테킬라를 더한 테킬라 맥주 그리고 잔에 달콤한 시나몬 가루를 잔뜩 바른 시나몬 광맥이 있다. 이 모든 맥주 위에는 맥주를 얼려 만든 스무디가 얹혀있다. 묵직하고 시원한 스무디 덕분에 탄산이 날아 가는 걸 막아주고, 온도를 보존해주어 마지막 한 모금까지 시원하다.
 
 

범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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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맥주는 전국에 71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는 맥주집이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범꽃맥주. 시원한 맥주 위에 새콤달콤하고 입자가 고운 빙수를 올려준다. 블루 라임, 핑크 자몽, 사과, 커피 맛이 있으며, 알록달록한 색감에 카메라를 들 수밖에 없다. 빙수는 애피타이저처럼 떠먹어도 되고, 맥주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홀짝 마셔도 된다. 머리가 띵 해질 정도로 시원해 요즘 같은 무더위에 제격이다.
 
 

설맥

설맥은 이름처럼 눈꽃이 살포시 올라간 눈꽃맥주를 선보인다. 눈꽃이라는 이름이 붙은 건 실제 눈꽃처럼 입자가 곱고, 부드럽기 때문. 이는 특허받은 기계로 완성한다. 맥주 위 눈꽃은 단순한 얼음이 아닌 맥주 100%를 급랭하고 이를 곱게 갈아 수북하게 쌓는다. 덕분에 잔을 비울 때까지 시원한 온도와 기포가 살아 있는, 특허받은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얼맥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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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 한잔에 눅눅하고 쪄든 기분이 싹 가시는 곳. 맥주를 급랭시켜 섬세하게 간 칩, 일명 맥주칩이 맥주 위에 거침없이 올라간다. 게다가 500cc에 3600원이라는 친근한 가격은 물론 시원한 맥주칩을 무한으로 리필해준다. 특허받은 맥주로 뼛속까지 시원할 테지만, 너무 추워질까 봐 걱정된다면 1~3단계로 나뉜 맥주칩에서 1단계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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