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로 ‘그리고, 그 후에’를 의미하는 퓨이. 뉴욕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스타일의 떠먹는 브레드 푸딩을 선보인다. 직접 만든 닐라웨이퍼에 크림과 어우러지는 각종 부재료를 올려 다양한 맛을 제안한다. 그중 쌀로 만든 향미푸딩은 퓨이의 시그너처 메뉴. 오독오독한 쌀알을 더해 고소함과 씹는 재미를 더했다. 여름을 맞아 초당 옥수수, 망고, 복숭아 등 상큼한 서머 시즌 푸딩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달콤한 풍미가 돋보이는 티라미수버터바, 생크림을 잔뜩 올린 플랫슈페너 등 담백하고 진한 디저트가 생각날 때 퓨이를 방문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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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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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상점이라는 뜻을 지닌 언티크는 프리미엄 마들렌을 전문으로 판매한다. 에스프레소 리큐어를 첨가한 커피 헤이즐, 허브향으로 향긋함을 살린 바질 레몬, 고소한 글라세와 진한 흑임자 가나슈를 올린 흑임자 등 시그너처 마들렌을 꼭 먹어 보길.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맛을 자랑한다. 알록달록한 비주얼과 고급스러운 패키징 덕분에 기념일 선물과 답례품으로도 인기인데, 네이버 예약과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언티크 마들렌 패키지를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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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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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우유를 사용해 진한 감칠맛을 자랑하는 피크커피. 시그너처 커피는 물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크로플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고소한 크로플 위에 바질 크림과 브라운 치즈를 듬뿍 올린 크로플은 ‘단짠단짠’의 정석. 애플럼, 무화과 피그넛 등 네 가지 맛을 미니 사이즈로 구성한 쁘띠샘플러도 커피와의 환상 조합을 자랑한다. 여름 시즌 한정으로 판매하는 그릭 피치 또한 놓치지 말기를. 향긋한 복숭아 안에 수제 그릭 요거트를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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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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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오동통한 도넛으로 알려진 오릴리. 베스트셀러인 크림브륄레는 얇은 슈가 코팅을 입힌 바삭한 도넛 안에 부드러운 바닐라 커스터드 크림을 듬뿍 채워 넣었다. 풍미를 더한 딸기 마스카르포네, 약과 하나를 통째로 올린 약과 티그레 등 10가지 이상의 도넛을 경험할 수 잇는 곳. 여름 시즌마다 선보이는 호텔망고빙수는 오릴리의 또 다른 인기 메뉴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에 직접 만든 망고 퓌레를 올리면 더욱 상큼하고 진한 맛의 망고 빙수를 즐길 수 있다. 주말은 오픈 런이 잦으니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