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하기 좋은 나만의 거실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필로소피라운지. 충무로 인쇄 골목 사이 위치한 이곳은 웅장하고 아늑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위스키&디저트 바다. 청사과, 백도, 목밀, 쑥 등 필로소피라운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8종의 시그너처 위스키가 준비되어 있다. 위스키와 어울리는 디저트도 함께 판매하는데,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토핑을 잔뜩 올린 미드나잇 파르페와 오렌지 필을 넣어 만든 후르츠무스 케이크가 대표 메뉴다. 위스키 한잔과 디저트를 맛보며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해 보길.
뚝섬역 부근 골목에 위치해 밝고 쾌적한 분위기로 반겨주는 바오드비. 이곳의 특징은 메뉴판이 없다는 것. 본인의 기호를 말하면 바텐더가 그에 맞는 위스키와 칵테일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혼자 방문하더라도 바텐더와 대화하며 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마시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또한 음식 반입이 가능해 주변에서 위스키와 어울리는 안주를 포장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인스타그램에 오늘의 술을 소개하고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하길 바란다.
코블러 연희는 넓은 마당을 지닌 오래된 단독 주택을 개조해 오픈했다. 영국 테일러 숍을 떠올리게 하는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인테리어에 매장 곳곳 빈티지 소품이 분위기를 더해준다.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를 보유하고 있어 원하는 향과 맛을 설명하면 바텐더가 입맛에 맞는 메뉴를 제안한다. 위스키와 함께 코블러 연희의 숨어 있는 별미 메뉴 돈가스를 안주로 즐겨 보길. 상상이 안 될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위스키와 잘 어울리는 특별한 조합을 맛볼 수 있다.
아일랜드어로 삶, 일생, 시간이라는 의미를 지닌 세올. 서울역 근처 서계동에 위치한 이곳은 미국 시카고의 80년 전통 위스키 바를 모티프로 탄생했다. 누구에게나 편안한 공간을 추구하는 만큼 아늑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위스키 테이스팅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는데, 입문자부터 위스키 러버까지 개인의 취향을 찾기에 제격이다. 위스키뿐만 아니라 칵테일, 하이볼, 와인 등 다양한 주류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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