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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콰트로.

프로필 by 윤웅희 2024.04.10
콰트로 클래식 스몰 투 코드 뱅글 900만원대, 콰트로 클래식 스몰 뱅글 2000만원대, 콰트로 클래식 라지 투 코드 뱅글 1000만원대 모두 부쉐론.

콰트로 클래식 스몰 투 코드 뱅글 900만원대, 콰트로 클래식 스몰 뱅글 2000만원대, 콰트로 클래식 라지 투 코드 뱅글 1000만원대 모두 부쉐론.

고드롱과 클루 드 파리, 그로그랭, 다이아몬드 밴드를 결합한 콰트로는 2004년 처음 등장한 이래, 부쉐론의 창의성을 대변하고 있다. 소재와 형태 변주가 쉬운 그래픽적 디자인 데다 링, 브레이슬릿, 네크리스, 이어링 등 카테고리도 자유롭게 넘나드니까. 그래서 콰트로를 설명할 땐 클래식과 모던, 남성과 여성, 전형과 파격 같은 경계가 무의미하다. 올해는 기존 제품보다 조금 더 슬림한 뱅글 디자인을 선보였다. 확실히 훨씬 현대적이고 간결하다. 이런 팔찌라면 여러 개를 레이어링해도 좋겠지만, 개인적으론 한 개만 소박하게 셔츠 소맷부리 안에 감춰두고 싶다. 손을 움직일 때 언뜻언뜻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Credit

  • EDITOR 윤웅희
  • PHOTOGRAPHER 정우영
  • ART DESIGNER 김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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