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90살 넘은 서울 노포 맛집
대한독립 만세! 광복 이전부터 영업해 온 노포 오브 노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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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이 넘는 세월을 버틴 터줏대감 식당들. 오래됐다는 건 그만큼 많은 사람이 다녀간 맛집이라는 뜻이죠. 어쩌면 1945년 8월 15일 이곳에서 밥을 먹다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사람도 있지 않았을까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음식점입니다. 1904년 종로구 견지동에 개업하여 올해로 118년을 맞았어요. 설렁탕의 옛말인 ‘설농탕’이라는 상호부터 세월이 느껴지네요. 베를린 올림픽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부터 야인시대 김두환까지 단골이었다고 해요.
1932년 문을 연 추어탕 맛집. 중구 다동에 위치하여 많은 정치인, 언론인, 예술가들이 찾았죠. 김일성의 친동생 김영주가 다녀갔으며 1973년 남북회담에서 북한 대표 박성철 부수상이 ‘용금옥은 아직 잘 있냐’고 묻었을 만큼 오랜 기간 사랑받았답니다.
남대문시장에서 1932년부터 3대째 이어온 곰탕집입니다. 설렁탕도 인기지만 대표 메뉴는 소꼬리 2~3 덩어리를 맑게 끓여 낸 꼬리곰탕. 고기는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며 정통 방식으로 오래 끓여 낸 만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죠.
서울역 인근의 ‘잠바위골’에서 1933년부터 시작해 ‘잼배’라는 이름에 가게를 뜻하는 ‘옥’을 붙여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24시간 내내 끓여 진한 육수를 자랑하는 설렁탕, 도가니탕, 꼬리곰탕이 인기 메뉴. 기본 찬으로 제공되는 달달한 김치 깍두기를 곁들이면 밥 한공기 뚝딱입니다.
1925년부터 대학로를 지켜온 중식당으로 올해 개업 99년을 맞은 유서 깊은 맛집이에요. 맑은 짜장과 바삭하고 쫄깃한 탕수육이 일품! 화려하진 않지만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느껴지는 중식을 맛보고 싶다면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곳.
이문설농탕
용금옥
은호식당
잼배옥
진아춘
Credit
- Photo 네이버 블로그 <건방진생선까스 Me Myself&I>
- <구냥 영비니>
- <제이비의 맛집저장소>
- <현실은 먹기록>
- <세상구경>
- <여니공간>
CELEB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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