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독일, 일본, 영국에서 만날 수 있는 이색 놀이공원
페라리가 만든 롤러코스터부터 굴착기 회전목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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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에서 즐기는 후룸라이드가 있다고요? 언제나 즐거운 놀이공원이지만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세계 곳곳의 이색 놀이공원을 소개합니다. 굴착기 회전목마부터 120미터 아래에서 즐기는 관람차까지, 한 번쯤 타보고 싶은 놀이기구들이 가득하네요.
독일의 ‘분더란트 칼카르’ 테마파크는 원래 원자력 발전소로 설계되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체르노빌 사고 이후 반핵 운동가들의 시위로 인해 독일 정부가 원전을 폐쇄한 후 복합 테마파크로 재탄생했죠. 중앙 제어실은 레스토랑으로, 소방시설은 볼링장으로, 원자로 건물은 호텔로 변신했으며, 발전소의 용수로에서는 후룸라이드를, 냉각탑 내부에는 놀이 기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당 발전소는 가동된 적이 없어 방사능 위험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수오이 띠엔’은 세계 최초의 불교 테마파크입니다. 용과 불상 등 불교적 조형물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불교 사원, 동물원, 놀이기구 등 다양한 시설이 있죠. 또한 인공 해변과 워터파크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고, 악어 농장에서 악어 낚시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일본의 ‘에도 원더랜드’는 에도 시대(1603~1868)의 문화와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한 테마파크입니다. 에도 시대 마을을 섬세하게 재현하여 방문객들이 과거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고, 직원들은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며 놀이 시설과 식당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닌자 달리기와 같은 정통 훈련에 도전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국의 ‘디거랜드’는 건설 중장비를 테마로 한 놀이공원으로, 굴착기와 같은 중장비를 현실로 구현한 놀이 기구들을 만나볼 수 있죠. 굴착기 회전목마, 롤러코스터, 중장비 체험 코스 등을 제공하며, 놀이 기구가 사용되지 않는 날에는 실제 건설 현장에서 중장비가 투입된다고 합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페라리 월드’는 자동차 브랜드 페라리의 테마파크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인 ‘포뮬라 로사’를 자랑합니다. 이 롤러코스터는 단 4.9초 만에 시속 240km에 도달하며, 탑승 시 특수 고글 착용이 필수죠. 이외에도 다양한 페라리 테마의 놀이기구와 드라이빙 체험, 시뮬레이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루마니아의 ‘살리나 트루다’는 로마 시대에 개발된 소금광산 내부에 위치한 이색 테마파크입니다. 지하 120미터 아래에서 미니 골프, 볼링, 관람차 등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소금 스파와 지하 호수에서 보트 타기 또한 경험해 볼 수 있어요.
중국 윈난성 쿤밍 외곽에 위치한 ‘킹덤 오브 리틀 피플’은 130cm 이하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100여 명의 공연단을 만나볼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이들은 중세 기사, 요정, 왕, 승려 등 동화 속 주인공들로 변신해 버섯 모양의 집에서 생활하며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공연과 체험을 제공합니다.
분더란트 칼카르

수오이 띠엔

에도 원더랜드

디거랜드

페라리 월드

살리나 트루다

킹덤 오브 리틀 피플

Credit
- Photo
- 각 놀이공원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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