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엔시티 마크 첫 솔로앨범 The Firstfruit 비하인드 TMI

찐 맠프 에디터가 풀어주는 TMI 보고가세요

프로필 by 홍상희 2025.04.14

이마크 'The Firstfruit' 완전 달아요 ...

출처 : SM

출처 : SM

못할 바엔 일을 안 하는 사람 이마크씨가 새롭게 들고 온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 모두 잘 듣고 계신가요? 맠프 에디터도 무한 스밍중인데요. 마크가 열심히 준비한 이 앨범 수록곡들에는 흥미로운 비하인드가 숨어있습니다. 마크가 직접 언급한 재밌는 TMI들을 트랙 순서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자세한 글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아차, 아직 앨범을 듣지 않은 분이 계신다면 전곡을 순서대로 쭉 들어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Toronto's Window

코드 쿤스트가 작곡에 참여한 입니다. 무려 40여개가 넘는 비트를 보내준 덕분에 마크는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고 해요. Toronto's Window는 스튜디오가 아닌 개인 마이크로 녹음한 원음 그대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 1999

마크가 앨범 전체에서 가장 아끼는 곡이자 타이틀곡. '1999'라는 해를 어떻게 음악으로 풀어낼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어느 날 샤워하다가 문득 "Today I feel so new, feels like '99"라는 문장이 떠올랐다고 해요. "드디어 나왔다,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으로 눈물의 샤워를 마쳤다고해요.


Flight to NYC

이 곡의 나레이션은 시간의 타임라인을 거슬러가고 있다고 언급했어요. 최근 겪은 터닝 포인트들을 과거의 시점에서 바라보며 그 순간들을 재구성했죠. 마치 영화 <인터스텔라> 속 장면처럼 시간과 감정이 교차하는 찰나를 담은 곡입니다.


Righteous

가장 오랜 시간 공들인 곡. 실제로 타이틀곡으로도 고려할 만큼 애착이 깊다고 밝혔어요.


Raincouver

앨범 발매 전 그는 버블을 통해 “귀엽게 나온 곡이 하나 있다”는 말로 작은 스포일러를 던진적 있죠. 그 곡이 바로 'Raincouver'입니다. 기다림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가사와 감성이 마크 특유의 무드를 잘 드러냅니다.


Loser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까지도 사랑하겠다는 어찌 보면 기독교적인 관점의 사랑을 담고 있어요. 그런 선택을 하는 나는 결국 루저일지 몰라도 그래도 기꺼이 지고 말겠다는 의미를 담고있어요.


Watching TV

영화 <델마와 루이스>에서 영감을 받은 곡. 피처링에는 크러쉬가 참여했는데 마크는 그의 목소리가 없었다면 이 곡 자체를 쓰지 않았을 거라고 할 만큼 간절히 원했던 협업이었다고 밝혔죠.


+82 Pressin'

같은 NCT 멤버 해찬과 함께한 곡. 한국에 와서 가장 많이 의지했던 사람이 해찬이었기에 자연스럽게 함께하게 되었다고 해요. 여담으로 재미있는 비하인드가 있는데요. 해찬의 벌스 중 "힙한 게 뭔지도 잘 모른 애들이 더 해"라는 가사를 들은 지성이 “이거 형이 썼어?”라고 물었고, 마크가 “응, 내가 썼어”라고 답하자 지성은 “그럼 됐어”라며 웃으며 넘어갔다고 해요. 아마도 해찬이 쓴 줄 알고 물었던 듯한 귀여운 모멘트입니다.


♪ 200

사실 이 앨범은 처음에 ‘바다의 남자’라는 테마로 출발했다고 해요. 그 방향성의 출발점이 되어준 곡이 바로 200. 뮤직비디오 끝 쪽에는 배 만드는 장면을 쿠키 영상으로 담고 싶었다고 해요.


♪ Journey Mercies

마크 피셜 처음으로 자신이 직접 쓴 가사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힌 곡. 이 곡이 마크에게 얼마나 특별한 의미인지 짐작할 수 있죠.


Mom’s Interlude

마크의 어머니가 직접 연주한 피아노 선율 위에 아들 이민형으로서의 마크가 담긴 . 발매 전까지도 어머니께 완성본을 들려주지 않아 “발매 후엔 혼날 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죠. 마크는 마지막 “그래서, 점심은 뭐 먹었니?”라는 결국 아들의 안부로 끝을 맺는 어머니의 말이 가장 인상 깊다고 밝혔습니다.


♪ Too Much

마크는 앨범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같은 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Too Much'를 통해 자신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 바로 팬들과 주변의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죠. 앨범 전체의 온도를 조율하는 중요한 곡이라고 생각해요.

Credit

  • Photo•Video SM엔터테인먼트 제공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