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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벚꽃 시즌, 2026 서울 벚꽃 축제 가이드

찰나의 순간이라 더 찬란한 벚꽃 시즌이 돌아왔다. 등불 아래 낭만적인 야간 산책부터 감성 보컬들의 라이브 공연까지, 설렘 가득한 4월의 봄꽃 축제 현장을 미리 달력에 체크해두자.

프로필 by 정서현 2026.03.27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양재천 벚꽃 등 축제: 수천 개의 등불이 수놓는 벚꽃 터널 아래,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야외 시네마가 흐르는 로맨틱한 봄밤.
  • 불광천 벚꽃축제: 장윤정·다이나믹듀오의 화끈한 라인업은 물론, 전통시장 먹거리와 키링 만들기 체험으로 오감이 즐거운 이틀.
  • 서대문 봄빛축제: 안산 자락길과 홍제천 폭포를 잇는 3,000그루의 벚꽃 융단 위에서 만끽하는 테이와 린의 감미로운 음색.
  • 송파구 호수벚꽃축제: 석촌호수를 감싸는 1,000그루의 왕벚꽃. 거미와 데이브레이크의 공연이 더해진 완벽한 데이트 코스.
  •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블랙이글스의 비행과 두바이 쫀득 쿠키 등 힙한 디저트가 총집합한, 서울을 대표하는 압도적 규모의 꽃잔치.

양재천 벚꽃 등 축제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서초의 대표 축제다. 양재천의 잔잔한 물결을 배경으로 흐드러진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고, 밤에는 수천 개의 등불과 불꽃 쇼가 밤하늘을 채운다. 4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서초뮤직페스티벌에서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피크닉, 야외시네마까지, 벚꽃이 흩날리는 낭만적인 봄밤을 선사한다.

기간: 3월 30일 ~ 4월 19일

장소: 양재천 수변무대 일대(영동1교~영동2교 구간)



불광천 벚꽃축제

불광천을 따라 조성된 공원은 주민들의 일상적인 공간이지만 벚꽃이 피는 4월에는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강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벚꽃 물결이 은평구를 물들인다. 전통시장과 연계한 먹거리 부스와 벚꽃 키링 만들기와 같은 체험존, 장윤정, 다이나믹듀오, 로이킴 초청공연까지 짧지만 강렬한 이틀간의 축제는 불광천을 걷는 모든 이들에게 벚꽃만큼이나 화사한 봄의 기억을 각인시킨다.

기간: 4월 3일 ~ 4월 4일

장소: 불광천 일대



서대문 봄빛축제

안산 자락길과 홍제천 폭포마당을 잇는 수양벚나무와 산벚나무, 왕벚나무 3000여 그루가 서대문의 봄을 밝힌다. 도심 속 벚꽃을 따라 걸으며 봄을 만끽해 보자. 홍제천의 인공폭포와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은 특히 아름답다. 국악, 클래식 앙상블, 테이와 린의 초청공연 등 여러 장르의 음악과 벚꽃으로 수놓아진 맑은 하늘은 바쁜 일상 속 쉼표 같은 시간을 제공한다.

기간: 4월 3일 ~ 4월 5일

장소: 안산 ~ 홍제천 일대



송파구 호수벚꽃축제

석촌호수를 둘러싼 10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하나의 핑크빛 원형 띠를 만든다. 작년 벚꽃축제와 개화 시기 총 13일간 이 일대에만 862만 명이 방문했을 만큼 밀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곳이다. 인기에 힘입어 작년에는 5일 진행했던 축제를 9일로 대폭 늘려 한층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개·폐막 콘서트는 거미와 데이브레이크가 행사를 장식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버스킹과 서커스, 마술쇼 등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연인 또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떠나봐도 좋겠다.

기간: 4월 3일 ~ 4월 11일

장소: 석촌호수 일원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2005년부터 시작되어 서울 벚꽃의 기준점이 된 대표 축제다. 매년 500만 명에 육박하는 인파와 축제를 위한 교통 통제,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으로 보아 여의도 봄꽃 축제의 규모가 압도적임을 알 수 있다. 한강공원 일대를 장식한 1886주의 벚나무 뿐만 아니라 쫀득감자와 두바이쫀득쿠키, 버터떡 등 요즘 핫한 디저트는 모두 모아놓았다. 올해는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만큼 축제 일정도 4월 8일에서 4월 3일로 변경됐으니 잊지 말자.

기간: 4월 3일 ~ 4월 7일

장소: 영등포구 여의서로 국회뒤편




Credit

  • PHOTO 은평구청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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