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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크로부터 온 안부 인사와 Ready or Not 라이브 클립

마크의 레이블 설립 소식부터 UNEP 백스테이지에서 직접 전한 안부인사와 'Ready or Not' 라이브클립까지. 에스콰이어가 전달하는 이야기.

프로필 by 이진수 2026.06.07

6월 3일, 마크가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어퍼룸(Upper Room)을 설립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알려왔다. 어퍼룸은 음악뿐 아니라 영상, 비주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는 창작 기반 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작과 함께 공개된 어나운스 필름은 15세기 금속활자 시대를 모티프로 제작됐으며, AI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비주얼을 직접 제작해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마크는 어퍼룸의 공동 대표이자 소속 아티스트로 참여하며, 여러 편의 비주얼 필름을 통해 활동을 예고했다.

본격적인 활동이 언제일까, 팬들의 궁금증이 사그러지기도 전에 마크는 팬들에게 음악으로 다가왔다. 6월 5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세계 환경의 날 공식 기념행사 무대에 오른 것. 이번 행사는 유엔 환경계획(UNEP)이 주관하는 국제 행사로 전 세계 환경 리더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어퍼룸 출범 이후 이례적으로 국제무대에 서며 활동의 시작을 새롭게 알려왔다. 솔로 아티스트이자 창작자로 새 출발한 마크가 음악과 메시지를 결합한 행보가 새롭고도, 이색적이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진행된 개막식, 마지막 엔딩 무대에서 공개된 마크의 자작곡. 케냐에서 쓰인 곡이 공개되기 전, 기타 한 대와 함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마크의 코멘터리 내용은 아래와 같다. (한국어 변역)

출처: 마크 인스타그램 스토리 (@on_your_mark)

출처: 마크 인스타그램 스토리 (@on_your_mark)

올해 초(2026) 케냐를 방문했습니다. 당시 저는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요. 커리어와 삶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했거든요. 많은 사람이 조언해 주었지만, 동시에 제가 선뜻 답할 수 없는 질문도 많이 받았습니다. 여러모로 낯설고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케냐에서 사파리를 다녀왔습니다. 수많은 아름다운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고, 사자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한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모든 질문의 답을 알아야만 하는 것도, 모든 게 완벽하게 준비돼야만 하는 것도. 어쩌면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걸요. 정말 중요한 것은 변화를 향해 내가 다음 한 걸음을 내딛을 의지가 있다는 게 아닐까. 그래서 케냐에서 이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제목은 'Ready or Not'입니다. 제가 느낀 게 맞고, 우리 모두 같은 메시지를 듣고 있다면, 지금 지구도 우리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두의 영혼 깊은 곳에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갈망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이 실제로 존재할 수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말부터 이어졌던 유엔, 그리고 유엔 환경연합과의 교류를 통해 올해 초 마크는 잠시 케냐에 방문했었다. 그런 마크가 완성한 자작곡 'Ready or Not' 은 오직 마크의 목소리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 한 대를 통해 전세계를 통해 송출되었다. 해당 콘텐츠는 어퍼룸 레이블 스태프의 협조를 통해 촬영 되었고, 에스콰이어의 재편집을 통해 유튜브에 공개될 수 있었다. 백스테이지에서 보내온 마크의 반가운 안부 인사 영상 역시 받아볼 수 있었다.

마크가 케냐에서 사자를 보고 느낀 것은 무엇일까. 10년 동안 케이팝 신에서 활약하며 달려온 그가 모든 걸 내려놓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용기 있게 내딛으며, 새로운 레이블에서 자작곡으로 선보인 첫 노래. 'Ready or Not'의 오피셜 가사와 풀 버전은 아래 영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 많은 응원을 보내준 마크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음 어퍼룸, 마크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Credit

  • Editor 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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