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가 않다! 영화 '오디세이' 개봉 전 알아야 할 사실 4
해외 개봉과 동시에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7%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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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해외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7%로 감독의 역대 최고 기록이죠. 국내 개봉일은 오는 8월 5일. 영화를 보기 전 알아 두면 좋은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한데 모았습니다.
3,000년 된 서사시를 스크린으로
8월 5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오디세이> / 이미지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오디세이'는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각색한 작품입니다. 이야기는 트로이 전쟁을 마친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여정을 따라갑니다. 전쟁은 끝났지만, 오디세우스의 귀향길은 무려 10년 동안 이어지죠. 그 과정에서 그리스 신화 속 여러 존재와 마주하며 끊임없는 위기를 헤쳐 나갑니다. 놀란 감독은 “호메로스의 서사시는 거의 3,000년 동안 세대를 거듭하며 사람들을 사로잡았다”라며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과 성장, 사랑, 전쟁, 죽음을 한꺼번에 담은 이야기라는 점이 나를 끌어당겼다”라고 밝혔습니다.
화려한 등장인물 라인업
주인공 오디세우스 역은 맷 데이먼이 맡았습니다. 여기에 앤 해서웨이와 톰 홀랜드, 젠데이아, 로버트 패틴슨 등 화려한 배우들이 함께하죠. 각 배우가 맡은 인물을 살펴봅시다.
오디세우스 역의 맷 데이먼 / 이미지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맷 데이먼 - 힘보다 지략으로 싸우는 왕, 오디세우스
」주인공인 오디세우스는 이타카의 왕이자 트로이 전쟁의 영웅입니다. 유명한 ‘트로이 목마’ 계책을 떠올린 뛰어난 지략가죠. 힘보다 영리한 판단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인물입니다.
페넬로페 역의 앤 해서웨이 / 이미지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앤 해서웨이 — 20년 동안 오디세우스를 기다린 아내, 페넬로페
」앤 해서웨이가 맡은 페넬로페는 오디세우스의 아내이자 이타카의 왕비입니다. 전쟁과 귀향길을 합쳐 무려 20년간 남편을 기다리죠. 오디세우스가 죽었다고 여기는 수많은 구혼자의 결혼 강요를 버텨냅니다.
텔레마코스 역의 톰 홀랜드 / 이미지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톰 홀랜드 —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아들, 텔레마코스
」톰 홀랜드가 맡은 텔레마코스는 오디세우스가 전쟁터로 떠날 당시 갓난아이였던 외아들입니다. 아버지 없이 자란 그는 실종된 오디세우스의 행방을 찾아 이타카를 떠나고, 여정 속에서 점차 성장합니다.
아테나 역의 젠데이아 / 이미지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젠데이아 — 오디세우스를 돕는 여신, 아테나
」젠데이아는 지혜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를 연기합니다. 오디세우스의 지략을 높이 평가하며, 그가 시련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안티노오스 역의 로버트 패틴슨 / 이미지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로버트 패틴슨 - 이타카의 왕좌를 노리는 안티노오스
」로버트 패틴슨이 맡은 안티노오스는 오디세우스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페넬로페와 이타카의 왕좌를 노리는 인물입니다. 페넬로페에게 결혼을 강요하는 구혼자들의 우두머리이기도 하죠.
영화 역사상 최초로 전체를 아이맥스 70mm 필름으로 촬영
압도적인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아이맥스 / 이미지 출처: BFI (British Film Institute)
'오디세이'는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분량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입니다. 촬영은 총 91일 동안 진행됐으며, 사용된 70mm 아이맥스 필름은 약 609km에 이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인 약 400km를 훌쩍 넘어서는 길이죠. 아이맥스 상영관은 일반 상영관보다 위아래로 넓은 화면비를 사용해 장면을 더욱 풍성하게 보여줍니다. 놀란 감독이 의도한 화면을 온전히 경험하려면 아이맥스 관람은 필수겠죠.
6개국에서 대규모 촬영
6개국에서 촬영을 진행한 <오디세이> / 이미지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촬영은 모로코와 그리스, 이탈리아, 아이슬란드, 스코틀랜드, 서사하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까지 6개국이 넘는 지역에서 진행됐습니다. '오펜하이머'로 아카데미 촬영상을 받은 호이트 반 호이테마가 다시 놀란 감독과 호흡을 맞췄죠. 톰 홀랜드는 대본을 읽으며 “이 장면은 분명 CGI가 필요하겠고, 아마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촬영 현장은 예상과 달랐다고 합니다. 대형 세트와 실제 로케이션을 활용해 직접 장면을 담아냈죠. 3,000년 된 서사시와 놀란 감독의 압도적인 영화 세계가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요? 8월 5일, 스크린에서 직접 확인할 일만 남았습니다.
Credit
- Editor 최주연
- Photo 각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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