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락페와 XMF가 같은 날? 올가을 나 빼고 다 가는 '이 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부터 XMF, 렛츠락 페스티벌까지, 3개의 페스티벌이 대립하는 10월 첫째 주. 선선한 바람과 함께 본격적인 페스티벌 시즌이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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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들리 메들리 2026: 힙합부터 K팝, 밴드, R&B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라인업이 강점인 페스티벌
-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6: 국내 대표 밴드와 일본 아티스트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형 밴드 페스티벌
-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국내외 굵직한 록 아티스트와 함께 부산 삼락생태공원을 뜨겁게 채우는 대표 록 페스티벌
- XMF 2026: 한국과 일본의 인기 아티스트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한일 뮤직 페스티벌
올가을 주말 계획은 조금 일찍 세워야겠습니다. 9월부터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과 조이올팍 페스티벌이 연이어 열리고, 10월에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부터 XMF, 렛츠락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까지 굵직한 음악 축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10월 첫째 주말은 고민이 깊어집니다. 부산에서는 부락페가, 인천에서는 XMF가, 서울에서는 렛츠락이 동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록부터 K팝, 인디까지 취향대로 골라 즐길 수 있는 2026년 가을 페스티벌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6
9월 5일~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9월 5일~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이미지 출처: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가을 페스티벌의 시작은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이 알립니다. 9월 5일부터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며 여러 스테이지를 오가며 국내외 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길 수 있죠. Young K, YB, CNBLUE부터 ZUTOMAYO, 김준수, 체리필터, 크라잉넛, 국카스텐, Xdinary Heroes까지 밴드 팬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이름들이 라인업에 자리했습니다. 국내 밴드뿐 아니라 일본 아티스트의 라이브까지 한자리에서 만나고 싶다면 9월 첫째 주말을 비워두세요.
MADLY MEDLEY 2026
9월 5일~6일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MADLY MEDLEY 2026/ 이미지 출처: 컬쳐띵크 공식 홈페이지
9월의 시작부터 어떤 페스티벌을 갈지 고민해야 합니다.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매들리 메들리는 이름 그대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라인업이 강점인 페스티벌. 5일에는 BIBI, Kid Milli, ASH ISLAND, BE'O를 비롯해 Sik-K, HAON 등이 함께하는 KC가 무대에 오르고, 6일에는 AKMU, MONSTA X, The Rose, 타이거 JK & 윤미래, 폴킴, 최유리 등이 출격합니다. 힙합과 R&B부터 K팝, 밴드, 발라드까지 한 장르만 고르기 어렵다면 매들리 메들리가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겁니다. 공교롭게도 인천에서 열리는 사운드 플래닛과 날짜까지 같으니 라인업을 비교해보고 선택해 보세요.
KB 조이올팍 페스티벌 2026
9월 19일~20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KB조이올팍 페스티벌/ 이미지 출처: KB조이올팍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돗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가을 페스티벌을 원한다면 조이올팍 페스티벌이 제격입니다. 19일에는 지코와 사이먼 도미닉, H1GHR MUSIC을 비롯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고, 20일에는 에픽하이, 로이킴, 10CM 등이 분위기를 이어갑니다. 힙합부터 인디, 발라드까지 장르의 폭이 넓어 누구와 함께 가도 비교적 취향을 맞추기 쉽다는 것도 장점. 여기에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특유의 피크닉 분위기까지 더해져 가을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0월 2일~4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이미지 출처: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10월의 시작부터 강력합니다. 올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됩니다. 특히 Avenged Sevenfold를 비롯해 Megadeth, Suchmos 등 해외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리며 일찌감치 록 팬들의 관심을 모았죠. 여기에 국내 아티스트까지 더해져 3일 동안 부산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문제는 토요일과 일요일. 바로 같은 날 인천에서는 XMF가, 서울에서는 렛츠락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XMF 2026
10월 3일~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XMF/ 이미지 출처: XMF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부락페 대신 인천으로 향해야 할 이유도 충분합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XMF, Xnterstellar Music Festival은 한국과 일본의 아티스트가 한 무대에 오르는 새로운 뮤직 페스티벌입니다. Ado, coldrain, FTISLAND, LUCY, 윤하, ONEWE, Novelbright, PEOPLE 1 등 한일 양국의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특히 일요일 헤드라이너엔 ONE OK ROCK이 이름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K팝과 J팝, 밴드 음악을 두루 좋아한다면 올해 새롭게 추가된 페스티벌 선택지로 기억해둘 만합니다.
2026 렛츠락페스티벌
10월 3일~4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렛츠락 페스티벌/ 이미지 출처: 렛츠락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부산도 인천도 멀다면 서울 난지한강공원으로 향하면 됩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렛츠락페스티벌 역시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됩니다. 쏜애플, 크랙샷, 지소쿠리클럽, 초록불꽃소년단, 바이 바이 배드맨, 아디오스오디오, 김승주 등이 포함된 3차 라인업까지 공개된 상황. 한강의 가을 풍경과 함께 국내 밴드의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록 페스티벌이라는 것도 매력입니다. 결국 10월 첫째 주말은 부산의 부락페, 인천의 XMF, 서울의 렛츠락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셈이죠.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6
10월 17일~1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이미지 출처: 민트페이퍼 공식 홈페이지
가을 페스티벌을 이야기할 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올해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며 88잔디마당, KSPO DOME,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 88호수수변무대까지 총 4개의 스테이지를 운영합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따라 공연장을 옮겨 다니는 재미와 가을의 올림픽공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GMF의 매력. 9월부터 이어진 가을 페스티벌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도 좋은 선택입니다.
한눈에 보기
• 9월 5~6일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6
• 9월 5~6일 MADLY MEDLEY 2026
• 9월 19~20일 KB 조이올팍 페스티벌 2026
• 10월 2~4일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
• 10월 3~4일 XMF 2026
• 10월 3~4일 2026 렛츠락페스티벌
• 10월 17~18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6
Credit
- Editor 김지효
- Photo 각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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