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세븐틴 도겸부터 카리나까지! 꼭 읽어야 할 아이돌 '추천 도서' 8

독서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세븐틴 도겸, NCT 해찬, 미야오 가원, 카리나 등 셀럽이 추천한 도서 목록을 살펴보고 취향에 맞는 책을 골라보세요.

프로필 by 이원경 2026.09.14
셀럽이 추천한 책
  • 세븐틴 도겸 추천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관계의 거리를 조절하고 지친 마음의 에너지를 회복하도록 돕는 따뜻한 위로 에세이.
  • 에스파 카리나 추천 '이 중 하나는 거짓말': 저마다의 비밀과 상처를 품은 10대들이 거짓과 진실 사이에서 서로를 이해해 가는 섬세한 성장 소설.
  • NCT 해찬 추천 '나의 완벽한 장례식':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영혼들의 사연을 통해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곁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전하는 힐링 판타지.
  • 르세라핌 김채원 추천 '바다의 뚜껑': 바닷가 마을에서 작고 투박한 가게를 운영하며 서로의 상처를 조용히 보듬어주는 두 사람의 다정한 일상 소설.

선선한 바람에 자꾸만 하염없이 걷게 되고 센치해지는 마음에 안 읽던 책을 펼치게 되는 가을. 독서의 계절이 다가오는 현시점, 무엇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기사에 주목해 보세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셀럽이 자신의 마음을 챙기기 위해 읽는 책들은 무엇일까요? 셀럽이 직접 읽고 추천한 책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스크롤을 내려 취향에 맞는 책을 골라보세요.



세븐틴 도겸


지난 8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세븐틴 도겸.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dk_is_dokyeom

지난 8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세븐틴 도겸.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dk_is_dokyeom

도겸이 추천한 손힘찬 작가의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 이미지 출처: 예스24

도겸이 추천한 손힘찬 작가의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 이미지 출처: 예스24

추천 책: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 손힘찬(오가타마리토)

지난 8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 세븐틴 도겸은 손힘찬 작가의 에세이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를 추천했습니다. 무려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이 책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위로를 전합니다.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맞추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이들에게 관계의 거리를 조절하고 마음의 에너지를 회복하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인간관계, 사랑, 자존감, 그리고 삶의 균형을 되찾기 위한 조언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친 일상 끝에 ‘진짜’ 휴식이 필요한 순간에 펼쳐보세요.



NCT 해찬


현재 ‘Blingy’로 컴백해 활발히 활동 중인 NCT 127 해찬.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haechanahceah

현재 ‘Blingy’로 컴백해 활발히 활동 중인 NCT 127 해찬.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haechanahceah

NCT 해찬이 추천한 조현선 작가의 ‘나의 완벽한 장례식’. / 이미지 출처: 예스24

NCT 해찬이 추천한 조현선 작가의 ‘나의 완벽한 장례식’. / 이미지 출처: 예스24

추천 책: 나의 완벽한 장례식 - 조현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전해지는 온기와 남겨진 이들을 위한 위로를 그린 판타지 풍의 작품입니다. 종합병원 1층 매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스무 살 주인공 ‘나희’가 새벽마다 찾아오는 수상한 손님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이승에 미련과 한이 남아 떠나지 못하는 영혼들의 이야기, 그리고 자칫 무겁고 슬프게만 다가올 수 있는 ‘죽음’이라는 주제를 따뜻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풀어내어 곁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해 줍니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삶의 의미와 현재의 소중함을 찾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피원하모니 인탁


현재 ‘힙송’ 무대로 핫한 피원하모니 인탁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takkibabyy

현재 ‘힙송’ 무대로 핫한 피원하모니 인탁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takkibabyy

피원하모니 인탁이 추천한 존 코널리 작가의 ‘읽어버린 것들의 책’. / 이미지 출처: 예스24

피원하모니 인탁이 추천한 존 코널리 작가의 ‘읽어버린 것들의 책’. / 이미지 출처: 예스24

추천 책: 잃어버린 것들의 책 - 존 코놀리

인탁이 인상 깊게 보았다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모티브가 된 책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실감과 소년의 성장을 다룬 판타지라는 공통된 주제를 담고 있죠. 이 책은 잔혹 동화적인 색채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어머니를 잃은 12세 소년 ‘데이비드’가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무너진 잔혹 동화 속 세계로 빠져들어, 온갖 위협과 시련을 극복하며 이별의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판타지 서사를 담아냈습니다.



82메이저 윤예찬


‘Like A Fire’로 활발히 활동 중인 82메이저 윤예찬.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82major_official

‘Like A Fire’로 활발히 활동 중인 82메이저 윤예찬.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82major_official

82메이저 윤예찬이 추천한 ‘H마트에서 울다’. / 이미지 출처: 예스24

82메이저 윤예찬이 추천한 ‘H마트에서 울다’. / 이미지 출처: 예스24

추천 책: Crying in H Mart (H마트에서 울다) - 미셸 조우너

현재 ‘Like A Fire’로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82메이저 윤예찬은 밴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의 리드 보컬 미셸 조우너의 회고록인 'H마트에서 울다'를 읽고 있다고 팬 커뮤니티에서 언급했습니다. 이 책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자란 저자가 암으로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한인 마트인 ‘H마트’에서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한국 음식 재료들을 보며 느낀 그리움을 솔직하게 풀어낸 책입니다. 정체성의 혼란을 느꼈던 유년 시절부터 어머니를 병간호하던 시기, 그리고 이별 후 직접 한식을 요리하고 맛보며 슬픔을 치유해 가는 과정을 덤덤하게 그려냈습니다. 가족과의 추억이나 관계를 다시금 떠올리고 싶거나 상실의 슬픔을 치유하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에스파 카리나


현재 월드 투어 중인 에스파 카리나.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katarinabluu

현재 월드 투어 중인 에스파 카리나.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katarinabluu

에스파 카리나가 추천한 ‘이중 하나는 거짓말’. / 이미지 출처: 예스24

에스파 카리나가 추천한 ‘이중 하나는 거짓말’. / 이미지 출처: 예스24

추천 책: 이 중 하나는 거짓말 - 김애란

올해 만우절, 팬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에게 추천해 준 책입니다. 김애란 작가의 장편 소설로 비밀과 상처를 품은 10대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저마다 말할 수 없는 비밀과 가족의 상처를 품은 세 아이가 고등학교 2학년 같은 반이 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다루었습니다. 서로에게 완벽히 진실만을 말할 수는 없지만, 거짓과 진실 사이에서 타인의 다채로운 면모를 이해하고 스스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이야기가 정교하고 섬세하게 펼쳐집니다. 남들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거나, 섬세한 감정 묘사가 돋보이는 다정한 문학적 문장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아이브 장원영


‘장원영이 읽는 책’이라면 베스트셀러가 된다.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for_everyoung10

‘장원영이 읽는 책’이라면 베스트셀러가 된다.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for_everyoung10

아이브 장원영이 추천한 ‘초역 부처의 말’. / 이미지 출처: 예스24

아이브 장원영이 추천한 ‘초역 부처의 말’. / 이미지 출처: 예스24

추천 책: 초역 부처의 말 - 코이케류노스케

장원영이 추천해 한동안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내려오지 않았던 책입니다. 마음의 번뇌를 내려놓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지혜를 담은 불교 철학 에세이인데요. 경전에 담긴 부처의 가르침 중 현대인의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핵심만을 뽑아 쉬운 현대 언어로 재해석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이나 분노, 집착, 불안 등 마음을 괴롭히는 원인을 직시하고, 타인의 시선이나 감정에 휘둘리지 않은 채 자신만의 중심을 잡고 살아가는 마음 관리법을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평소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얻고자 했던 분이라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미야오 가원


평소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미야오 가원.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meovv

평소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미야오 가원.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meovv

미야오 가원이 추천한 구병모 작가의 ‘절창’. / 이미지 출처: 예스24

미야오 가원이 추천한 구병모 작가의 ‘절창’. / 이미지 출처: 예스24

추천 책: 절창 - 구병모

최근 미야오 가원이 팬 사인회에서 읽고 있다고 언급한 구병모 작가의 '절창'. 인간 내면의 절박함과 예술적 집착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절창’이라는 제목처럼 더는 비워낼 수도 덧붙일 수도 없을 만큼 극에 달한 서사를 보여줍니다. 정교하게 세공된 특유의 매혹적인 문장으로 인간의 아픔, 고립, 욕망, 그리고 타인과 닿고자 하는 절박한 순간들을 표현했습니다. 인간의 깊은 고독과 절박한 내면을 탐구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르세라핌 채원


같은 멤버 윤진에게 책을 추천한 르세라핌 채원.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_chaechae_1

같은 멤버 윤진에게 책을 추천한 르세라핌 채원.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_chaechae_1

르세라핌 채원이 추천한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의 ‘바다의 뚜껑’. / 이미지 출처: 예스24

르세라핌 채원이 추천한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의 ‘바다의 뚜껑’. / 이미지 출처: 예스24

추천 책: 바다의 뚜껑 - 요시모토 바나나

르세라핌 채원이 같은 그룹 멤버 윤진에게 추천한 책입니다. 채원은 이 책을 추천하며 "각자의 상처가 있는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일상을 괜찮게 해주는 책"이라며, "윤진이가 자신에게 그런 친구"라고 언급했는데요.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인 이 책은 채원의 설명대로 직접 만든 시럽을 얹은 투박한 빙수를 팔며, 바다 냄새와 뜨거운 햇살 아래 두 사람이 서로의 아픔을 조용히 보듬어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작가 특유의 투명하고 다정한 문체가 진실된 삶의 가치를 전하는 작품이죠. 거창한 위로의 말 없이도 그저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마음의 상처를 녹여주는 온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관련기사

Credit

  • Editror 이원경
  • Photo 각 이미지 캡션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