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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부터 바 참까지 '서울 칵테일 바 3'

소맥과 하이볼도 넓게 보면 칵테일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칵테일의 기본부터 제스트, 앨리스, 바 참까지 서울에서 경험할 만한 아시아 베스트 바 3곳을 소개한다.

프로필 by 류민선 2026.10.18
칵테일이 생각나는 가을
  • 칵테일이란?: 소맥부터 하이볼까지, 생각보다 가까운 술
  • 칵테일 바와 위스키 몰트 바: 비슷해 보이지만 즐기는 방법은 다르다
  • 제스트 서울: 지속가능성을 한 잔에 담은 한국 최고의 바
  • 앨리스 청담: 토끼를 따라 들어가는 이상한 나라의 칵테일 바
  • 바 참: 한옥에서 만나는 가장 한국적인 칵테일
과일과 허브를 활용해 각기 다른 색과 형태로 완성한 제스트 서울의 칵테일. 화려한 장식보다 재료의 맛과 한 잔의 완성도에 집중하는 바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 이미지 출처: 제스트 서울

과일과 허브를 활용해 각기 다른 색과 형태로 완성한 제스트 서울의 칵테일. 화려한 장식보다 재료의 맛과 한 잔의 완성도에 집중하는 바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 이미지 출처: 제스트 서울

과일과 허브를 활용해 각기 다른 색과 형태로 완성한 제스트 서울의 칵테일. 화려한 장식보다 재료의 맛과 한 잔의 완성도에 집중하는 바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 이미지 출처: 제스트 서울

과일과 허브를 활용해 각기 다른 색과 형태로 완성한 제스트 서울의 칵테일. 화려한 장식보다 재료의 맛과 한 잔의 완성도에 집중하는 바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 이미지 출처: 제스트 서울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는 요즘 같은 계절에 괜히 칵테일 한 잔이 생각난다. 조용한 바에 앉아 평소에는 마시지 않던 술을 주문하고 바텐더가 잔을 완성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제법 괜찮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런데 아직도 칵테일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멀게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술이 여러 병 들어가고,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부터 든다.


하지만 칵테일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다. 넓은 의미로 보면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소맥도 가장 단순한 형태의 믹스드 드링크다. 위스키에 탄산수를 붓고 얼음을 넣는 하이볼 역시 대표적인 칵테일 가운데 하나다. 조금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내가 싫어하는 술의 강한 맛은 누르고 좋아하는 향과 단맛, 산미는 살리면서 내 취향에 맞는 한 잔을 찾는 과정이다.



내게 맞는 칵테일을 찾으려면

칵테일은 기본적으로 하나 이상의 술에 다른 술이나 주스, 탄산, 시럽, 비터스 같은 재료를 섞어 만든 음료를 말한다. 구성은 생각보다 자유롭다. 위스키에 탄산수를 더한 하이볼처럼 두세 가지 재료만 사용하는 단순한 칵테일부터 여러 종류의 술과 직접 만든 시럽, 허브와 과일을 사용하는 복잡한 시그니처 칵테일까지 모두 같은 범주 안에 들어간다.


위스키의 알코올 향이 부담스럽다면 탄산을 더해 가볍게 만들 수 있고, 진 특유의 향이 좋다면 허브나 시트러스를 더해 더 향긋한 칵테일을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처음 칵테일 바에 갔다면 메뉴판의 이름부터 외울 필요는 없다. 바텐더에게 좋아하는 맛을 이야기해보자. 달콤한 것, 상큼한 것, 쌉쌀한 것, 술맛이 강한 것 정도만 설명해도 충분하다. 한 잔씩 경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진을 좋아하는지, 달콤한 술보다 드라이한 칵테일을 좋아하는지 알게 된다.



칵테일 바와 위스키 몰트 바

허브를 올린 긴 잔의 칵테일과 작은 오브제가 어우러진 바 참의 한 잔. 전통주와 한국 식재료를 현대적인 칵테일로 풀어내는 이곳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바 참

허브를 올린 긴 잔의 칵테일과 작은 오브제가 어우러진 바 참의 한 잔. 전통주와 한국 식재료를 현대적인 칵테일로 풀어내는 이곳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바 참

처음 바를 찾아보다 보면 칵테일 바와 위스키 바를 헷갈리기 쉽다. 두 곳 모두 바텐더가 있고 벽에는 수많은 술이 놓여 있지만 즐기는 방법에는 조금 차이가 있다.


싱글몰트 위스키를 중심으로 다양한 위스키를 갖추고 있는 곳을 흔히 위스키 바 또는 몰트 바라고 부른다. 물론 몰트 바에서도 하이볼이나 간단한 칵테일을 주문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가장 큰 장점은 한 병을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위스키를 한 잔씩 맛볼 수 있다. 그동안 이름만 들어봤던 위스키의 맛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몰트 바가 잘 맞는다.


반대로 칵테일 바의 주인공은 바텐더가 새롭게 만든 칵테일 한 잔이다.

진과 위스키, 럼, 데킬라 같은 베이스 스피릿에 과일과 허브, 차, 향신료를 더하고 때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재료까지 사용한다. 분위기 좋은 공간에서 평소와 조금 다른 술을 마시고 싶다면 칵테일 바가 좋다. 메뉴를 몰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좋아하는 맛을 이야기하고 바텐더의 추천을 받아보는 것 역시 칵테일 바를 즐기는 방법이다.


그리고 이제 좋은 칵테일을 마시기 위해 굳이 싱가포르나 도쿄, 홍콩까지 갈 필요도 없다. 2026년 Asia’s 50 Best Bars에는 서울의 바 네 곳이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개인적으로 한 번쯤 경험해보길 권하고 싶은 세 곳을 골랐다. 제스트는 2위, 앨리스는 13위, 바 참은 33위를 기록했다.


제스트 서울

따뜻한 조명과 목재를 중심으로 단정하게 구성된 제스트 서울의 바 공간.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철학처럼 장식을 덜어내고 칵테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꾸몄다. / 이미지 출처: 제스트 서울

따뜻한 조명과 목재를 중심으로 단정하게 구성된 제스트 서울의 바 공간.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철학처럼 장식을 덜어내고 칵테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꾸몄다. / 이미지 출처: 제스트 서울

처음 제대로 된 칵테일 바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제스트가 정답이다.


2026 Asia’s 50 Best Bars에서 2위를 기록하며 한국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한국에서 유명한 바를 넘어 지금 아시아 칵테일 신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 가운데 하나다.


제스트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단어가 지속 가능성이다. 이름부터 감귤 껍질을 뜻하는 Zest와 제로 웨이스트의 이미지를 함께 떠올리게 한다. 실제로 과일 하나를 사용하더라도 주스만 짜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껍질과 과육을 다시 증류하거나 발효해 다른 칵테일 재료로 활용한다.


개인적으로 제스트의 재미는 익숙한 한국 재료가 바텐더의 손을 거치면 얼마나 다른 맛으로 변할 수 있는지 경험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화려한 장식보다 한 잔의 완성도와 재료에 집중하고 싶다면 특히 잘 어울린다.


「

위치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5길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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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포인트 : 2026 아시아 2위, 한국 베스트 바, 제로 웨이스트, 한국 식재료 칵테일

」


앨리스 청담

어두운 목재와 클래식한 가구, 낮은 조명이 어우러진 앨리스 청담의 내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한 스피크이지 바 특유의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 이미지 출처: 바 앨리스 청담

어두운 목재와 클래식한 가구, 낮은 조명이 어우러진 앨리스 청담의 내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한 스피크이지 바 특유의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 이미지 출처: 바 앨리스 청담

칵테일 바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조금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앨리스가 재미있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콘셉트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다. 청담의 꽃집을 지나 흰 토끼의 흔적을 따라 계단을 내려가 숨겨진 문을 찾아야 한다. 2026 Asia’s 50 Best Bars에서는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으로 들어가면 분위기는 조금 더 클래식해진다. 어두운 조명과 목재 중심의 인테리어에 동화적인 요소를 섞어 스피크이지 바 특유의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만든다.


진이나 보드카 같은 익숙한 술에 과일과 허브, 커피, 토마토처럼 예상하지 못했던 재료를 사용하고 직접 만든 시럽과 비터스, 젤리 등을 활용한다. 메뉴마다 이야기를 만들어 놓았다.


조용히 위스키 한 잔만 마시고 싶을 때보다는 데이트나 특별한 날에 더 잘 어울린다. 칵테일을 잘 모르는 사람과 함께 가더라도 공간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 되어준다.

「

위치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5길, 청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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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포인트 : 2026 아시아 13위, 스피크이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콘셉트, 데이트

」

바 참

서촌 한옥의 목조 구조를 그대로 살린 공간에 술병과 긴 바 테이블이 이어진 바 참. 전통적인 공간과 현대적인 칵테일 문화가 자연스럽게 공존한다. / 이미지 출처: 바 참

서촌 한옥의 목조 구조를 그대로 살린 공간에 술병과 긴 바 테이블이 이어진 바 참. 전통적인 공간과 현대적인 칵테일 문화가 자연스럽게 공존한다. / 이미지 출처: 바 참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칵테일 바를 한 곳 고르라면 바 참을 빼놓기 어렵다.

화려한 청담의 바들과 달리 바 참은 서촌 골목 안 한옥에 자리하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한옥의 나무와 낮은 조명, 바 테이블이 묘하게 잘 어울린다. 2026 Asia’s 50 Best Bars에서는 33위를 기록했다.


바 참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술과 식재료다. 전국에서 찾은 전통주와 증류주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더덕과 차, 과일처럼 한국에서 익숙한 재료를 칵테일로 풀어낸다. 더덕과 한국식 비터스를 활용해 네그로니를 재해석하는 식이다. 전통주를 그대로 마시는 것과는 또 다른 경험이다.


공간이 크지 않아 방문 전 예약을 확인하는 편이 좋다. 운 좋게 바 테이블에 앉았다면 메뉴만 보고 고르기보다 평소 좋아하는 술을 이야기하고 추천을 받아보자. 예상하지 못했던 한국 술 한 잔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

위치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서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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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포인트 : 2026 아시아 33위, 한옥 바, 전통주, 한국 식재료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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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부산국제주류박람회

위스키부터 와인, 전통주, 사케, 맥주까지 다양한 주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부산국제주류박람회. 여러 브랜드를 비교 시음하며 새로운 주류를 발견하기 좋은 행사다. / 이미지 출처: 2026 부산국제주류박람회

위스키부터 와인, 전통주, 사케, 맥주까지 다양한 주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부산국제주류박람회. 여러 브랜드를 비교 시음하며 새로운 주류를 발견하기 좋은 행사다. / 이미지 출처: 2026 부산국제주류박람회

여러 브랜드의 위스키를 한자리에서 비교해보고 싶다면 2026 부산국제주류박람회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는 종합 주류박람회로, 위스키뿐 아니라 와인과 전통주, 사케, 맥주, 진, 럼 등 다양한 주류를 함께 다룬다.

특정 브랜드의 제품만 소개하는 팝업과 달리 여러 수입사와 생산자가 참여하기 때문에 최근 주류 시장의 흐름을 넓게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평소 한 병을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웠던 위스키를 소량 시음해보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증류소와 국내 위스키를 발견하는 재미도 기대할 수 있다.


역시 박람회에 가면 이미 알고 있는 인기 제품보다 처음 보는 위스키를 우선적으로 찾아보는 편이다. 유명 브랜드는 다른 행사에서도 만날 기회가 있지만, 국내에 막 수입되기 시작한 제품이나 행사장에서만 소개되는 제품은 이런 박람회가 아니면 마셔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부스 담당자에게 숙성 캐스크나 원액 구성, 국내 출시 계획을 직접 물어볼 수 있다는 점도 일반적인 시음 행사와 다른 매력이다.


위스키 전문 박람회가 아닌 종합 주류박람회이기 때문에 모든 부스가 위스키 중심으로 구성되는 것은 아니다. 최종 참가 브랜드와 부스 배치를 확인한 뒤 관심 있는 곳을 미리 표시해두는 것이 좋다. 원하는 시음 부스가 많을 경우에 테마를 나눠 비교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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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2026년 8월 14일~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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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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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포인트: 다양한 주류 브랜드, 비교 시음, 새로운 주류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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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 × 애스턴마틴 F1 팝업

위스키 숙성 캐스크를 배경으로 전시된 애스턴마틴 F1 레이싱카. 글렌피딕의 장인정신과 모터스포츠의 속도감을 한 공간에서 보여주는 이색적인 협업. / 이미지 출처: 글렌피딕

위스키 숙성 캐스크를 배경으로 전시된 애스턴마틴 F1 레이싱카. 글렌피딕의 장인정신과 모터스포츠의 속도감을 한 공간에서 보여주는 이색적인 협업. / 이미지 출처: 글렌피딕

위스키와 모터스포츠라는 색다른 조합을 경험하고 싶다면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는 글렌피딕 팝업을 주목할 만하다. 8월 6일부터 17일까지 더현대 서울 1층과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글렌피딕과 애스턴마틴F1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


1층에는 애스턴마틴F1팀 레이싱카가 전시되며, 두 브랜드가 공통으로 강조하는 장인정신과 혁신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위스키 팝업에서 실제 F1 레이싱카를 함께 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기존 주류 행사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가 예상된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글렌피딕이라는 전통적인 싱글몰트 브랜드가 F1의 속도감과 기술적인 이미지를 공간에 어떻게 녹여낼지다. 최근 위스키 브랜드들은 숙성 연수와 맛을 설명하는 데서 벗어나 패션과 음악, 스포츠 같은 분야와 협업하며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이번 팝업 역시 글렌피딕을 평소보다 젊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보여주는 행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


글렌피딕 보틀 구매 고객을 위한 커스텀 스트랩도 준비된다. 일부 제품을 구매하면 이니셜을 넣은 스트랩을 받을 수 있어, 보틀을 수집하거나 특별한 선물을 찾는 사람에게 좋은 기념품이 될 수 있다. 단순히 사은품을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개인화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


현장에서는 글렌피딕을 니트와 온더락, 위 하이볼 가운데 하나로 즐길 수 있는 유료 테이스팅이 운영된다. 여기에 스페셜 칵테일 2종도 마련돼 있어 같은 위스키가 마시는 방식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보는 것도 좋겠다. 특히 위 하이볼은 글렌피딕과 위스키 하이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 보이는 만큼 어떤 구성으로 선보일지 궁금하다.


스페셜 오퍼를 통해 팝업 상품의 픽업 구매를 사전에 예약할 수 있으며, 디지털 멘토링 예약자를 위한 특별 메뉴와 한정 상품도 준비된다. F1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레이싱카 전시와 위스키 시음, 커스텀 체험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8월 서울 행사 중 가장 볼거리가 많은 팝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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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2026년 8월 6일~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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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더현대 서울 1층 및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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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포인트: F1 레이싱카 전시, 글렌피딕 유료 시음, 스페셜 칵테일, 커스텀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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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 디저트 바

인천국제공항 롯데면세점에 마련된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 디저트 바. 위스키의 커피와 다크초콜릿 풍미를 전용 디저트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이미지 출처: 글렌모렌지

인천국제공항 롯데면세점에 마련된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 디저트 바. 위스키의 커피와 다크초콜릿 풍미를 전용 디저트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이미지 출처: 글렌모렌지

해외여행 일정이 있다면 출국 전 조금 특별한 위스키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롯데면세점 주류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8월 17일까지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 디저트 바를 운영한다.


시그넷은 글렌모렌지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위스키로, 커피와 다크초콜릿을 떠올리게 하는 진한 풍미로 잘 알려져 있다. 시그넷 리저브는 기존 시그넷 원액 일부를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해 초콜릿과 토피, 퍼지, 건과일 계열의 풍미를 더욱 강조한 제품이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위스키를 단순히 시음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시그넷 리저브의 풍미를 디저트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현장에서는 파티세리뮤흐의 최규성 셰프와 협업한 초콜릿 디저트 ‘에퀼리브르’를 시그넷 리저브와 함께 선보인다.


보통 위스키 페어링이라고 하면 스테이크나 치즈, 초콜릿을 곁들이는 정도가 익숙하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시그넷 리저브의 향과 맛을 기준으로 별도의 디저트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조금 더 본격적인 페어링에 가깝다. 위스키에 담긴 로스팅 향과 초콜릿, 셰리 캐스크의 단맛이 디저트와 만났을 때 어느 풍미가 강조되는지 직접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리 본인의 이용 항공사가 제1터미널인지제2터미널인지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해외여행 일정과 맞는다면 면세 위스키를 구경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여행을 시작하기 전 특별한 한 잔을 경험하기 좋은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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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2026년 8월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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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롯데면세점 주류 플래그십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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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포인트: 시그넷 리저브, 전용 초콜릿 디저트, 위스키 페어링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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