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JEWELRY

F1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스키즈·뱀뱀이 착용한 시계는?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부터 별과 행성을 담은 시계까지. 싱가포르를 찾은 네 셀럽의 손목을 살펴봅니다.

프로필 by 김나혜 2026.10.13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알파드라이브원 상원: 빛으로 충전하는 태그호이어 '포뮬러 1 솔라그래프'.
  •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핑크 골드 케이스와 블루 다이얼이 특징인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 뱀뱀: 회전하는 천체 구조를 담은 제이콥앤코 '아스트로노미아 솔라 조디악'.
  • 스트레이 키즈 방찬: 애스턴 마틴 F1 팀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B01 크로노그래프 43'.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기간, 서킷과 브랜드 행사장에서는 여러 셀럽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뱀뱀과 알파드라이브원 상원, 스트레이 키즈 방찬과 필릭스도 싱가포르를 찾았죠. 각기 다른 일정에서 포착된 네 사람의 시계는 디자인부터 작동 방식까지 저마다 개성이 뚜렷합니다. 그들의 손목 위에서 발견한 네 가지 시계를 소개합니다.

제이콥앤코, 오데마 피게, 브라이틀링, 태그호이어. 싱가포르에서 포착된 네 셀럽의 착용 시계. / 이미지 출처: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제이콥앤코, 오데마 피게, 브라이틀링, 태그호이어. 싱가포르에서 포착된 네 셀럽의 착용 시계. / 이미지 출처: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알파드라이브원 상원


「

태그호이어 포뮬러 1 솔라그래프

」
 태그호이어 시계를 착용하고 샤를 르클레르와 함께한 상원. / 이미지 출처: @pumasingapore

태그호이어 시계를 착용하고 샤를 르클레르와 함께한 상원. / 이미지 출처: @pumasingapore

화이트 다이얼에 레드 포인트를 더한 포뮬러 1 솔라그래프. / 이미지 출처: 태그호이어

화이트 다이얼에 레드 포인트를 더한 포뮬러 1 솔라그래프. / 이미지 출처: 태그호이어

싱가포르에서 열린 푸마 행사에서 샤를 르클레르와 함께한 상원은 레드 자켓에 태그호이어 포뮬러 1 솔라그래프를 매치했습니다. 화이트 오팔린 다이얼과 블랙 TH-폴리라이트 베젤이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모델입니다. 다이얼 가장자리를 두른 레드 컬러는 자켓과 호응하며 스타일링에 통일감을 더하죠. 검은색 테두리를 적용한 핸즈와 인덱스는 밝은 다이얼 위에서 또렷하게 드러나며 스포티한 인상을 더합니다.


38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는 샌드블라스트 마감으로 은은한 질감을 살린 스틸 브레이슬릿을 연결했습니다. 비교적 아담한 크기에 금속 특유의 광택을 절제해 일상적인 옷차림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내부에는 자연광과 인공조명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솔라 쿼츠 무브먼트, 칼리버 TH50-00을 탑재했습니다. 완전히 충전하면 빛이 없는 환경에서도 최대 10개월간 작동합니다. 핸즈와 인덱스에 적용한 수퍼루미노바는 어두운 곳에서 시간을 읽기 쉽게 해주며, 100미터 방수 성능까지 갖춰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

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
오데마 피게 시계를 착용하고 루이스 해밀턴과 함께한 필릭스. / 이미지 출처: @yong.lixx

오데마 피게 시계를 착용하고 루이스 해밀턴과 함께한 필릭스. / 이미지 출처: @yong.lixx

핑크 골드와 블루 다이얼의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 이미지 출처: 오데마 피게

핑크 골드와 블루 다이얼의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 이미지 출처: 오데마 피게

루이스 해밀턴과 함께한 사진 속 필릭스는 슈트부터 셔츠와 넥타이까지 블랙으로 통일했습니다. 단정한 스타일에서 눈길을 끄는 건 소매 끝으로 드러난 오데마 피게의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입니다. 41mm 케이스부터 브레이슬릿까지 이어지는 18캐럿 핑크 골드가 올 블랙 스타일링에 따뜻한 색감과 화려함을 더합니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디자인 덕분에 주얼리처럼 손목을 장식하죠.


다이얼은 골드 컬러와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짙은 블루의 '블루 뉘, 뉘아주 50' 컬러입니다. 표면에는 작은 격자가 반복되는 '그랑 타피스리' 패턴을 적용해 입체감을 살렸습니다. 촘촘한 패턴 위에 자리한 크로노그래프 디스플레이는 시간을 측정하는 기능과 함께 다이얼에 스포티한 표정을 더합니다. 로열 오크를 상징하는 팔각형 베젤의 각진 윤곽도 특징입니다. 핑크 골드의 부드러운 색감과 또렷한 선이 어우러져, 격식을 갖춘 슈트에도 시계 하나로 충분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뱀뱀


「

제이콥앤코 아스트로노미아 솔라 조디악

」
메르세데스 팀 저지에 제이콥앤코 시계를 매치한 뱀뱀. / 이미지 출처: @bambamxbammie

메르세데스 팀 저지에 제이콥앤코 시계를 매치한 뱀뱀. / 이미지 출처: @bambamxbammie

전 세계 101개 한정의 아스트로노미아 솔라 조디악 로즈 골드 플래닛 조디악. / 이미지 출처: 제이콥 앤 코

전 세계 101개 한정의 아스트로노미아 솔라 조디악 로즈 골드 플래닛 조디악. / 이미지 출처: 제이콥 앤 코

메르세데스 팀 저지를 입고 그랑프리를 즐긴 뱀뱀의 선택은 제이콥앤코의 아스트로노미아 솔라 조디악입니다. 로즈 골드 플래닛 조디악 모델로, 전 세계 101개 한정으로 제작했습니다. 천체를 형상화한 장식과 입체적인 기계 구조가 어우러져 작은 천문대를 들여다보는 듯한 시계입니다.


43.4mm 케이스는 18캐럿 로즈 골드로 제작하고, 측면에는 투명한 사파이어를 사용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푸른 다이얼에는 로즈 골드 도금으로 별자리 문양을 새겼습니다. 밤하늘처럼 반짝이는 어벤추린 소재의 바탕 위에는 표면을 둥글고 매끄럽게 다듬은 스톤으로 일곱 행성을 표현했죠. 수동 와인딩 무브먼트 JCAM19를 탑재했으며, 파워 리저브는 48시간입니다. 중앙의 회전 구조물은 10분에 한 바퀴, 지구를 형상화한 구체는 60초에 한 바퀴 회전합니다. 시간을 읽는 순간뿐 아니라 내부의 움직임을 감상하는 재미까지 담았습니다. 편안한 팀 저지에 더한 이 시계는 뱀뱀의 코디에서 화려한 포인트가 됩니다.



스트레이 키즈 방찬


「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B01 크로노그래프 43 애스턴 마틴 아람코 F1 팀

」
브라이틀링 시계를 착용하고 애스턴 마틴 F1 머신 앞에 선 방찬. / 이미지 출처: @breitling

브라이틀링 시계를 착용하고 애스턴 마틴 F1 머신 앞에 선 방찬. / 이미지 출처: @breitling

전 세계 1,959개 한정의 내비타이머 B01 크로노그래프 43 애스턴 마틴 아람코 F1 팀 에디션. / 이미지 출처: 브라이틀링

전 세계 1,959개 한정의 내비타이머 B01 크로노그래프 43 애스턴 마틴 아람코 F1 팀 에디션. / 이미지 출처: 브라이틀링

브라이틀링과 애스턴 마틴 아람코 F1 팀의 행사로 싱가포르를 찾은 방찬. 블랙 레더 자켓에 매치한 시계에도 두 브랜드의 파트너십이 담겨있는데요. 내비타이머 B01 크로노그래프 43 애스턴 마틴 아람코 F1 팀 에디션입니다. 가벼운 티타늄 소재의 43mm 케이스에 카본 파이버 다이얼을 조합해 모터스포츠의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다이얼에 드러나는 카본 특유의 질감과 촘촘한 눈금이 레더 자켓과 어우러져 스포티한 인상을 더하죠.


다이얼 가장자리에는 내비타이머를 상징하는 원형 슬라이드 룰이 자리합니다. 회전 눈금으로 계산을 돕는 장치로, 경과 시간을 측정하는 크로노그래프와 함께 정밀한 계기판을 떠올리게 합니다. 내부에는 약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브라이틀링 매뉴팩처 칼리버 01을 탑재했습니다. 사파이어 케이스백 너머로는 팀 로고를 새긴 매트 블랙 로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짙은 회색의 송아지 가죽 스트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애스턴 마틴이 F1에 처음 진출한 1959년을 기념해 전 세계 1,959개 한정으로 제작한 모델입니다.


빠른 속도로 승부를 가르는 F1과 달리, 네 사람의 시계는 천천히 들여다볼수록 흥미롭습니다. 소재와 색상, 정교한 무브먼트까지. 레이스만큼이나 다양한 볼거리가 싱가포르에 있었습니다.

관련기사

Credit

  • Editor 김나혜
  • Photo 각 이미지 캡션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