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패딩은 부담스럽다면 '집업 니트' 7
갑자기 추워진 날 꺼내 입기 좋은 집업 니트 7개. 울 100% 가디건부터 물세탁 가능한 하프집업까지 소재와 짜임, 지퍼 디테일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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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로우핏: 발열원사를 혼방한 촘촘한 조직에 지퍼를 내리면 넓게 펼쳐지는 카라를 더한 니트.
- 노이어: 울 50%의 두툼한 니트에 짧은 기장과 위아래로 열리는 투웨이 지퍼를 조합한 니트.
- 라코스테: 울 100% 방모 소재의 보송한 질감과 간결한 레귤러 핏이 돋보이는 풀집업.
- 트릴리온: 물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소재로 관리 부담을 덜고 하찌 짜임으로 입체감을 살린 니트.
- 빈폴맨: 울 100% 소재에 클래식한 케이블 조직을 더하고 반집업으로 목의 여밈을 조절하는 니트.
아침에는 목을 덮고 싶다가도 실내에 들어서면 금세 답답해집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지퍼 하나로 목 주변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집업 니트죠. 가디건처럼 완전히 열어 걸치는 풀집업부터 스웨터의 단정한 형태를 유지하는 하프집업까지. 울 함량과 짜임, 두께와 기장이 서로 다른 집업 니트 7개를 소개합니다.
카라 하나로 바뀌는 인상
가닥의 실을 함께 사용하는 2합 원사를 14게이지 니쥬 조직으로 촘촘하게 짜, 굵은 꽈배기 없이도 밀도 있는 표면을 완성한 가디건. / 이미지 출처: 무신사
울 10%에 발열 기능의 레이온 원사 등을 혼방한 소재의 가디건. / 이미지 출처: 무신사
드로우핏 오버사이즈 하프 집업 카라 울 니트
」드로우핏의 하프집업 니트는 지퍼를 내리면 넓은 카라가 펼쳐지고, 끝까지 올리면 목을 감싸는 디자인입니다. 넉넉한 몸판과 소매 끝을 시보리가 잡아줘 여유 있는 실루엣을 정돈하죠. 소재는 울 10%에 발열 기능의 레이온 원사 등을 혼방했습니다. 두 가닥의 실을 함께 사용하는 2합 원사를 14게이지 니쥬 조직으로 촘촘하게 짜, 굵은 꽈배기 없이도 밀도 있는 표면을 완성했습니다.
캐시미어 소프트닝 가공은 촉감을 부드럽게 다듬는 마무리로, 실제 캐시미어를 혼방한 것은 아닙니다. 넓은 카라와 촘촘한 몸판의 대비가 이 니트의 특징입니다.
두꺼운 니트를 짧고 탄탄하게
YKK 지퍼에 노이어 전용 슬라이더를 조합했고, 포켓을 생략해 앞면을 간결하게 마무리한 제품. / 이미지 출처: 무신사
울 50%, 아크릴 30%, 나일론 20%를 혼방한 중량감 있는 니트. / 이미지 출처: 무신사
노이어 하이넥 집업 니트 자켓
」울 50%, 아크릴 30%, 나일론 20%를 혼방한 중량감 있는 니트입니다. 두꺼운 몸판에 높은 목, 넓은 밑단 시보리를 더해 지퍼를 잠갔을 때 윤곽이 또렷하죠. 품에는 여유를 주면서 기장을 짧게 잡은 세미 크롭 형태라 와이드 팬츠와 입어도 허리선이 묻히지 않습니다.
위아래로 열리는 투웨이 지퍼는 앉을 때 밑단을 풀거나 안에 입은 티셔츠를 드러내기에도 유용합니다. YKK 지퍼에 노이어 전용 슬라이더를 조합했고, 포켓을 생략해 앞면을 간결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꽈배기 니트를 열어 입는 방법
지퍼를 잠그면 케이블 스웨터처럼 단정하게, 열면 티셔츠 위에 걸치는 가디건처럼 입을 수 있는 제품. / 이미지 출처: 무신사
실을 꼬아놓은 듯한 무늬가 반복되면서 앞판에 입체적인 굴곡을 만드는 디자인. / 이미지 출처: 무신사
굿라이프웍스 카라 케이블 니트 집업
」굿라이프웍스의 카라 케이블 니트 집업은 입체적인 꽈배기 조직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반복되는 케이블 무늬가 표면에 굴곡을 만들어, 별다른 장식 없이도 단조로움을 덜어주죠. 접어 내리는 카라는 클래식한 인상을 더하고, 앞을 완전히 여는 풀집업 구조는 활용 폭을 넓힙니다. 지퍼를 잠그면 케이블 스웨터처럼 단정하게, 열면 티셔츠 위에 걸치는 가디건처럼 입을 수 있습니다. 하프집업과 달리 머리 위로 벗을 필요가 없어 실내외를 오가며 입고 벗기도 편합니다. 케이블 니트의 질감과 가디건의 편의성을 함께 원하는 이들에게 어울립니다.
울 100%로 완성한 기본형
방모 특유의 부풀고 잔털이 살아 있는 표면이 매끈한 소모 니트와는 다른 포근한 인상을 주는 가디건. / 이미지 출처: 무신사
동물 복지와 토지 관리 등을 고려하는 RWS 인증 울을 사용해 만든 가디건. / 이미지 출처: 무신사
라코스테 남성 방모 풀집업 가디건
」라코스테의 방모 풀집업 가디건은 울 100% 소재의 보송한 질감을 살린 제품입니다. 방모 특유의 부풀고 잔털이 살아 있는 표면이 매끈한 소모 니트와는 다른 포근한 인상을 만들죠. 원료에는 동물 복지와 토지 관리 등을 고려하는 RWS 인증 울을 사용했습니다. 레귤러 핏의 몸판에 작은 악어 로고를 더한 디자인은 소재 자체의 질감에 집중하게 합니다. 앞을 완전히 여는 지퍼 덕분에 셔츠 위에 걸치기 쉽고, 잠그면 코트 안에 받쳐 입는 니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이나 포켓 장식 없이 깔끔한 울 집업을 찾는다면 눈여겨볼 만합니다.
자주 입는 니트는 관리까지 편하게
물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제품으로 관리 부담을 덜어낸 제품. / 이미지 출처: 무신사
트릴리온 워셔블 하프 집업 카라넥 하찌 니트
」트릴리온의 하프집업 니트는 물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제품입니다. 세탁할 때마다 드라이클리닝을 맡겨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어, 자주 손이 가는 일상복으로 활용하기 좋죠. 표면의 하찌 조직은 요철이 드러나 밋밋함을 줄이고, 접어 내리는 카라는 목 주변에 볼륨을 더합니다. 가슴 윗부분까지만 열리는 하프집업 구조라 지퍼를 내려도 몸판의 형태가 유지됩니다. 티셔츠 위에 입고 목 부분만 열어도 자연스럽게 겹쳐 입은 효과가 납니다. 물세탁 시에는 제품의 케어 라벨에 적힌 수온과 세탁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포켓으로 더한 니트의 표정
앞면의 포켓이 밋밋함을 덜고, 곳곳의 펀칭 디테일이 표면에 변화를 준 제품. / 이미지 출처: 무신사
카라와 아웃포켓을 조합해 니트에 셔츠 재킷 같은 인상을 더한 제품. / 이미지 출처: 무신사
인템포무드 모노톤 풀 집업 니트
」인템포무드의 모노톤 풀 집업 니트는 카라와 아웃포켓을 조합해 셔츠 재킷 같은 인상을 냅니다. 몸판 바깥에 붙인 포켓이 시선을 나누고, 하찌 조직과 펀칭 디테일이 표면에 변화를 주죠. 몸에 바짝 붙지 않는 세미 오버핏은 티셔츠나 셔츠를 받쳐 입을 여유를 확보합니다. 앞을 완전히 열면 포켓이 달린 가벼운 겉옷처럼, 잠그면 카라 니트 한 벌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정한 풀집업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짜임과 포켓으로 차이를 만든 제품입니다. 로고나 큰 패턴 없이 디테일이 있는 니트를 찾는 이들에게 어울립니다.
울과 케이블이 만난 반집업
울 100% 원단에 케이블 패턴을 더한 디자인. / 이미지 출처: 무신사
울 소재의 포근한 질감 위로 꼬임 무늬가 드러나면서 표면에 깊이가 생기는 디자인. / 이미지 출처: 무신사
빈폴 멘 케이블 반집업 니트
」빈폴멘의 케이블 반집업 니트는 울 100% 소재에 입체적인 꽈배기 조직을 더한 제품입니다. 목 아래까지만 열리는 지퍼가 몸판의 단정한 형태를 유지하면서 목 주변의 답답함을 조절해 주죠. 레귤러 핏은 셔츠 위에 겹쳐 입기 좋고, 지퍼를 조금 내리면 셔츠 칼라가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굿라이프웍스의 풀집업이 가디건처럼 열어 입는 데 적합하다면, 빈폴맨은 스웨터 한 벌로 옷차림을 완성하기에 어울립니다. 관리는 드라이클리닝이 기본입니다. 건조할 때는 옷걸이에 걸지 않고 그늘에 눕혀야 니트가 무게 때문에 늘어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Credit
- Editor 엄예지
- Photo 각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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