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돈 잘 버는 1인 크리에이터 Best 7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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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돈 잘 버는 1인 크리에이터 Best 7

"저의 꿈은 대통령입니다." 격동의 1980년대에 태어났다면 그럴 수 있다. 요즘 학생들의 장래 희망 '1순위' 1인 크리에이터의 연봉은?

ESQUIRE BY ESQUIRE 2018.07.30

1위 폼폼 토이즈

https://www.youtube.com/watch?v=MpyR2Urmh_8

폼폼 토이즈(PomPom Toys)는 키즈, 토이 분야의 1인자이자 국내 크리에이터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자랑한다. 지난 2017년 벌은 수익만 해도 약 31억6000만원으로 압도적인 1위였다. 전세계의 어린이 유저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액체 괴물, 즉, 슬라임을 활용해 미니어처를 만들거나 다른 장난감들과 조합을 통해 창의적인 장난감을 만들어 내니, 핫한 크리에이터일 수 밖에 없다. 유튜브 구독자 수만 해도 약 540만명. 보통 크리에이터로 성공하려면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는 공식 아닌 공식이 존재하지만 폼폼 토이즈는 단 한 차례도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 얼굴 없는 유튜버로 가장 유명한 존재가 바로 폼폼 토이즈가 아닐까.

 

2위 대도서관

https://www.youtube.com/watch?v=QwJSNIxhCjk&t=115s

유투버 1세대라 할 수 있는 대도서관의 지난 1년간의 수익은 약 17억원 정도다. 더울 놀라운 것은 17억 중에 정산이 아직 끝나지 않은 1~2월 수익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 대도서관은 게임 리뷰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유튜브에서 180만의 구독자를 모았다. 단순히 게임하는 모습만 보여줬다면 이렇게 성공할 수 없었을 것. 대도서관은 게임을 하면서도 역할극을 만들고 각 게임 캐릭터에 맞는 목소리를 내니,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느껴져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채널로 정평이 나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대도서관의 아내 역시 유명 크리에이터로 활동명은 윰댕이고 그녀의 수익은 약 5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두 부부의 수익을 합친다면? 폼폼 토이즈를 제치고 1위로 등극할 수 있지 않을까?

 

3위 헤이지니

헤이지니는 인기 유튜브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1대 캐리 출신으로 한때 ‘캐통령’이라 불릴 만큼 아이들(이라 쓰고 ‘학부모’라 적는다.)에게 절대적인 존재였다. 지난해 4월, 그녀가 퇴사할 때 수많은 꼬마팬들이 울고불고 난리가 났고 새 캐리가 등장하자마자 수만명의 구독자가 구독을 끊을 정도였다. 현재는 자신의 활동명과 같은 ‘‘헤이지니’를 열고 1인크리에이터로서 활동 중이다. 얼마 전 출연한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 “매출만 20억원"이라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수는 약 100만명이다.

 

4위 도티

캐리가 캐통령이라면 도티는 ‘초통령’이다. 조금 더 큰 어린이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도티의 수익은 약 16억원으로 추정된다. 대도서관과 함께 대표적인 게임 크리에이터인 도티는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방송 ‘도티 TV’를 운영 중인데 유튜브 구독자 수는 약 230만명. 특히, 국내 게이밍 채널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20억을 돌파했다. 만약 초등학생 구독자들이 용돈을 제대로 장착한 중고등학생이 되는 순간 도티는 크리에이터계의 만수르가 될지도 모른다.현재는 샌드박스네트워크란 회사를 설립해 70여명의 직원을 둔 CEO이기도 하다.

 

5위 허팝

https://www.youtube.com/watch?v=2DcR230u-to

키즈, 토이 전문인 허팝의 1년 수익은 약 12억3000만원. 구독자 수는 현재 200만명을 돌파했다.콘텐츠 아이디어들이 워낙 기발한데다가 키즈, 토이 분야 이외에도 방수폰 바다에 빠뜨리기, 세계의 전투식량 먹기, 영하 196도 액체질소 안에 몸 담기 등 어른들도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만들어 큰 사랑을 받는 크리에이터다. 유튜브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허팝의 콘텐츠 제목만 봐도 ‘Created by 허팝’이란 생각이 들만큼 제목부터 기상천외하다.  슬라임 배프 가루를 풀어서 만든 액체괴물 수영장 콘텐츠는 조회수가 2700만을 훌쩍 넘는다.

 

6위 셀리

아프리카 TV에서 가장 잘 나가는 1인 크리에이터는 누구일까? 지난 2017년 방송통신위원회에서작성한 BJ 별풍선 환전 수입 상위 50위 명단에 따르면 셀리가 압도적인 1위였다. 2017년 상반기에만 5억 5000만원의 수익을 거뒀으니 별풍선으로만 1년에 약 11억원을 벌은 셈이다. 셀리 방송의 누적 시청자가 1억명에 가까우니 영상에 삽입된 광고를 조회하거나 클릭할 때마다 발생하는 광고 수익까지 더하면 11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셀리가 왜 이렇게 사랑받는지는직접 봐야 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7위 씬님

유튜브에서 인기 카테고리는 키즈, 토이, 게임, 먹방이지만 씬님은 소위 먹히는 카테고리에서 조금 벗어난 뷰티를 전문 분야로 다루는 크리에이터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출신답게 씬님은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면서도 전혀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흔하디 흔한 여성성을 강조하는 예쁜 메이크업 영상을 보여주기 보다는 빅뱅, 엑소, 방탄소년단 등 남자 아이돌의 메이크업을 똑같이 따라한다거나 혹은 그녀만의 보이시한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보고 따라하게 되는 것. 가장 유명한 1세대 뷰튜버로서 1년 수익은 약 12억원, 구독자 수는 15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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