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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 페라리, F8 트리뷰토

F8 트리뷰토의 시간.

BYESQUIRE2019.08.25
페라리 F8 트리뷰토는 미래지향적이다. 분명 우아한 모습의 자동차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차는 자동차 기계공학의 정점에 있고, 어느 곳 하나 의미 없이 만들어진 부분이 없다. 아주 작은 굴곡이나 구멍 하나까지도 기능과 성능이 극대화되도록 디자인했다.
새로운 V8 트윈 터보 엔진은 클래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든다. 720마력으로 높아진 출력, 이전 모델보다 18kg 줄어든 무게, 부품 경량화로 17% 줄어든 회전 관성 때문만은 아니다. 페라리는 ‘F8 트리뷰토에서 터보 레그 현상을 전혀 느낄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터보 엔진에서 지난 수십 년간 이어져온 단점을 완벽에 가깝게 해결했다는 주장이다. 이 차의 모든 부분을 제대로 설명하려면 박사 학위 논문 수준의 자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진짜 대단한 것은 공학적인 특성을 모두 알지 못해도 운전자가 차를 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페라리는 뻔하고 허세 가득한 명품이 아니다. 페라리는 여전히 기술적으로 독보적이다. F8 트리뷰토는 그렇게 만들어진 새로운 시대의 페라리다.  
 
엔진 V8 트윈 터보 3902cc
최고 출력 720마력
최대 토크 78.5kg·m
무게 1435kg
앞뒤 무게 배분 41.5/58.5%
0시속 100km →가속 시간 2.9초
최고 속도 340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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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 김태영
  • PHOTOGRAPHER | 김재훈
  • ART DESIGNER | 김대섭
  • WEB DESIGNER | 김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