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뭘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상상과 브랜드의 취향을 더한 기발하고 특이한 제품들.

디올 맨
리모와와 컬래버레이션 제품. 알루미늄에 가죽 스트랩은 이질적이면서 조화로운 반전 매력이 있다. 견고하고 투박한 외관과 달리 칸칸이 나눠진 내부 구성은 매우 알찬 편.

루이비통
버질 아블로가 우븐 텍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는 LV 가드닝 햇. 126만 원짜리 농부 모자는 완벽하게 빛을 차단해주겠지?

발렌시아가
올 블랙룩의 모델들이 헬로키티 백을 들고 걸어나왔다. 큼지막한 빨간 리본이 달린, 우리가 상상하는 그 헬로키티가 맞다. 수염은 끈장식으로 변형되었고 흰색, 핑크색, 검정색 키티 얼굴도 가지각색.

구찌
구찌는 2020년 쥐의 해를 맞아 월트 디즈니의 아이콘, 미키마우스를 전면에 세운 디즈니 구찌 컬렉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걸론 모자랐나보다. 이렇게 입체적으로 웃고 있는 쥐가방까지 나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