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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신생아로 만든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리뷰
PS5, 듀얼센스 컨트롤러와 함께 구현된 ‘마블스 스파이더맨2’는 스파이더맨에 익숙한 사람마저 건강한 긴장감을 줄 만큼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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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이번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 발매일에 맞춰서 출시되는 대작 타이틀이기 때문이다. 발전한 PS5 콘솔의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게임 속 캐릭터의 미세한 움직임마저 플레이어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듀얼센스 컨트롤러의 새로운 기술력을 구현할 수 있는 타이틀이니 모두의 주목을 받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말로만 듣던 듀얼센스 컨트롤러의 햅틱 피드백(Haptick Feedback)과 어댑티브 트리거(Adaptive Trigger)는 ‘마블스 스파이더맨’의 거미줄 액션에 익숙한 사람마저도 신생아로 만들었다. 물론 조작하는 방법은 전작과 유사하지만 어댑티브 트리거 덕분에 거미줄을 쏴서 물체를 끌어당길 때 물체의 무게에 따라 압력과 긴장감이 다르게 느껴졌다. 간단히 말해서 드럼통을 끌어당길 때는 긴장하지 않았지만 지하철을 끌어당길 때는 무게감과 속도감이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손에 힘이 들어갔다. 마치 처음 걸음을 걷는 신생아처럼 버튼 하나하나의 조작을 조심하게 만들었는데 이는 건강한 긴장감 속에 새로운 즐거움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전에는 빌딩 벽, 창문에 거미줄을 쏘고 날아다니는 게 일상처럼 느껴졌다면 이번에는 햅틱 피드백 덕분에 거미줄을 낮게 쐈을 때, 짧게 쐈을 때, 높게 쐈을 때, 길게 쐈을 때 모두 바람을 가르는 속도와 공기의 질감이 다르게 느껴졌 달랐다.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가 되서야 본격 웹(Web) 활극 액션이 완성된 셈이다.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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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를 하다 보면 국내 플레이어에게 반가운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바로 갠키 리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등장하는 갠키 리는 마일즈의 가장 친한 친구로서 마일즈가 완벽한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제로 스파이더맨의 원작자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 작가는 갠키 리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아이 친구 중에 한국인 친구가 있었는데 그 아이의 이름에서 따왔다” 말한 바 있다. 게임 내에서도 갠키 리는 범죄 신고 및 예방 앱 등을 개발해서 스파이더맨을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로서 자주 등장하니 그의 활약을 눈 여겨 봐도 좋다.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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