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좋은 50명이 추천하는 나만 알고 싶은 온라인 숍 part.1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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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좋은 50명이 추천하는 나만 알고 싶은 온라인 숍 part.1

온라인에서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는 곳, 여긴 진짜다 싶은 곳, 나만 알고 싶지만 또 슬쩍 공유하고 싶은 곳을 취향 좋은 50명에게 물었다. 코로나 시대에도 쇼핑은 멈출 수 없기 때문에.

ESQUIRE BY ESQUIRE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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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클라 
www.teklafabrics.com

지루하거나 요상하거나 내 맘 같지 않은 침구 브랜드 틈에서 번뜩 눈에 띄었다. 덴마크 브랜드 테클라는 침구를 비롯해 목욕 가운, 수건, 잠옷, 담요 등을 소개한다. 쓸데없는 프린트나 장식 없이 미니멀한 형태에 침실에서 보기 힘든 아름다운 컬러와 퀄리티만으로 승부한다. 특히 플란넬 잠옷은 밖에서도 입고 싶을 정도. 〈더 젠틀우먼〉 매거진과 협업한 잠옷을 내놓기도 했다. - 고동휘 (에스콰이어 패션 디렉터)
 
뉴미디엄
newmedium.seoul

빈티지 가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취급하는 곳도 많아졌다. 그중에서도 뉴미디엄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 이종현 (스타일리스트)
 
39ETC
www.39etc.com

남다른 소품이나 리빙 제품을 찾는다면 더없이 좋은 곳. 베를린 브랜드 블레스와 가죽으로 온갖 아이템을 만드는 헨더 스킴을 비롯해 다른 데서 보기 힘든 개성적인 제품을 폭넓게 다룬다. - 김동혁 (비주얼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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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피피
www.blackpp.co.kr

모터사이클과 밀리터리 패션을 다루는 브랜드. 질 좋은 가죽과 우수한 만듦새로 남성적이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는 바이커 의류를 만든다. - 김지용 (서퍼)
 
A24 필름 숍
shop.a24films.com
뉴욕에 본사를 둔 영화 배급, 제작사. 미드90s, 레이디 버드, 플로리다 프로젝트, 문라이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를 만들고 배급했다. 포스터를 사려고 A24 필름 숍에 들어갔다가 스웨트셔츠, 퍼즐, 블랭킷, 텀블러까지 홀린 듯이 장바구니에 담았다. - 신은지 (에스콰이어 패션 에디터)
 
DH컬트
dhcult
에디 슬리먼 시절의 디올 옴므부터 생 로랑, 셀린느까지 수집하고 판매하는 계정. 게시글보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자주 업로드하니, 에디 슬리먼을 좋아한다면 이 계정의 스토리를 틈틈이 확인할 것. - 루키 (모델)
 
RM360
www.rm360.cafe24.com
다양한 장르의 빈티지 바이닐을 검증된 컨디션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흑인 음악에 강하다. 이곳의 저력은 친절한 앨범 설명에 있다. 장르와 연대를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과 맛깔 나는 글 솜씨 덕분에 어느새 구매 버튼을 누르게 된다. 수록곡도 미리 들어볼 수 있어 쉽고 효율적인 음반 디깅이 가능하다.
- 박요한 (처치앤댄스홀 대표)
 
SEFR
www.sefr-online.com
스웨덴 기반의 패션 브랜드. 깔끔하면서도 웨어러블한 아이템이 많고, 홈페이지도 예뻐서 자주 들여다본다. 한국까지의 배송비도 2만원대 중반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편. - 조대현 (분더샵 바이어)
 
TTA
www.thetribalaciiid.com
연희동에 갈 때면 꼭 들르는 곳. 아기자기한 텍스타일과 흔치 않은 디자인의 도자기, 각종 문구류가 빼곡하다. 차분한 분위기의 오프라인 매장처럼 웹사이트도 정갈하게 정돈돼 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어느새 장바구니가 가득 찬다. - 김하영 (아담하우스 대표)
 
VNTG
www.vntg.com
유럽의 소규모 빈티지업체와 연결해주는 중개 사이트. 빈티지 마니아가 열광하는 임스 체어나 카이 크리스티안센의 네스팅 테이블 등을 살 수 있고, 루이스 칼프가 디자인한 램프처럼 비교적 마니악한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중개 사이트라 제품 간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것도 장점. - 임건 (에스콰이어 디지털 디렉터)
 
고기리농장
www.gogirifarm.org
나무와 흙, 화분을 파는 곳. 베르그포터, 스카게락, 헤이 등 흔하지 않고 아름다운 토분을 수입해 판매한다. 플랜테리어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둘러보기 좋다. - 이사라 (아르마니 주니어 바이어)
 
귀 프라이데이
www.guifriday.it
볼로냐 장인이 한 땀씩 수놓아 완성한 페도라를 살 수 있다. 자수는 물론이고 호피 같은 과감한 패턴으로 커스텀 메이드도 가능하니 시도해보길 권한다. - 알레산드로 스콰르치 (포르텔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나이트프루티
www.nightfruiti.com
이미 그릇과 수저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컵을 가지고 있다. ‘이제 정말 컵은 그만 사도 되겠다’ 늘 생각하지만, 나이트프루티의 예쁜 도자기 컵을 마주하면 순식간에 다짐이 무너진다. - 이재희 (엘르 디지털 에디터)
 
낫 온리 피자 인 이탈리
not_only_pizza
“나는 플라스틱이 가장  친환경적인 소재라고 생각한다”는 카르텔 CEO의 말은 어리둥절하지만,  카르텔의 플라스틱 제품이 실용적이고 아름답다는 사실은 인정한다. 낫 온리 피자 인 이탈리는 빈티지 플라스틱 제품을 판매하는 계정으로 조 콜롬보나 지오토 스토피노 같은 유명한 거장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 임건 (에스콰이어 디지털 디렉터)
 
니티 그리티 스토어
www.nittygrittystore.com
미니멀한 무드의 브랜드만 모아놓은 곳. 아이코닉한 브랜드는 물론 새롭게 유행할 브랜드를 발 빠르게 소개한다. - 프린스 (워크 스토어 매니저)
 
더블암즈
www.doublearms.com
밀리터리 기반의 빈티지 아메리칸 캐주얼웨어를 판다. 주로 1940년대부터 1980년대 사이의 제품군을 다루는데, 1960년대 레인저 부대에 지급했던 라이딩 코트나 옛 골프웨어 삭스 같은 생경한 아이템도 있다. - 고승균 (샌프란시스코 마켓 압구정점 매니저)
 
데이마 니트웨어
deimaknitwear.com
덴마크의 핸드메이드 니트 브랜드. 어머니에게 니팅 기술을 배운 난나 버미스터가 설립했다. 색상과 패턴, 디테일을 원하는 대로 원하는 만큼 반영할 수 있다는 게 특징. 처음부터 끝까지 핸드메이드로 제작하기 때문에 가능한 서비스다. 제작 기간은 길지만 원하는 디자인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니트를 가질 수 있다면 기다릴 가치가 충분히 있다. - 이사라 (아르마니 주니어 바이어)
 
레숍
lechoppe.jp
레숍은 다양한 취향이 공존하고 소비되는 일본에 있다. 빈티지부터 다양한 디자이너 제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깐깐하게 고른 제품을 소개한다.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수준 높은 숍. - 하정호 (르 몽트뢰 대표, 아세티크 공동 창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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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고동휘/ 윤웅희/ 신은지/ 임일웅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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