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귀르가즘의 끝판왕! 라이브 와인 펍 4

음악 페스티벌의 부재로 인한 아쉬움을 대리 만족할 수 있는 뮤직 비스트로를 소개한다.

BY남윤진2021.07.02

타이거 디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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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인쇄소 골목 한 켠의 문을 여는 순간 80년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음악과 술을 즐길 수 있는 레트로풍 LP 바. DJ 타이거 디스코가 직접 운영하는 만큼 끝내주는 음악 선곡으로 귀 호강은 제대로 보장한다. 대신 지켜야 하는 까다로운 룰이 존재한다. 3인 이상 동행 입장 제한, 높은 목소리로 대화 금지,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만을 위한 촬영을 금지하고 있다. 이는 오로지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7-8인이 앉을 수 있는 좌석 외에 스탠딩으로 입장이 가능하니 편안한 신발은 필수다. 흔하게 접할 수 없는 DJ의 보석 같은 플레이 리스트에 취해볼 것.
 

트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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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서 재즈 공연과 내추럴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트랄라를 추천한다. 위치는 명동사 명품수선집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서 트럼펫 모티브의 작은 간판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빈티지한 무드 속 을지로의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통 창을 배경 삼아 자개 장식 테이블 위에서 마시는 내추럴 와인 맛은 그야말로 신세계. 서양식 오징어순대, 화이트 라구 파스타, 파리지엥뇨끼 등 와인과 곁들일 수 있는 식사 겸용 안주도 준비되어 있다. 매주 공연에 서는 뮤지션 라인업을 인스타그램 계정 @trala.euljiro 에서 공지하며 공연 영상을 자주 업데이트하는 만큼, 자신의 음악 취향에 맞는 공연이 서는 날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더 신명나게 즐길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공연은 저녁 8시에 시작한다. 예약은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받는다.  
 

크로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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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양재천 카페 거리에서 터줏대감 와인바 자리를 지키고 있는 크로스비. 3천장 이상의 LP와 CD를 보유하고 있어 원하는 곡을 요청하면 실시간으로 틀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일요일 저녁에는 재즈 밴드 공연을,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저녁에는 클래식 콘서트를 열어 골수 단골들이 많다. 식사는 물론 600여종의 와인과 위스키, 칵테일, 맥주, 커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술알못 멤버들과 함께 자리하기에도 안성맞춤. 반려견도 동반 입장이 가능해 바에서 시간을 보낸 후 양재 시민의 숲 거리를 산책하기에도 좋다.  
 

비스트로 통통 꾸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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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핫플레이스의 집합소 용산에서 현지 주민들이 찐으로 즐겨 찾는 와인바는 비스트로 통통 꾸떽! 정겨운 이름을 가진 이곳은 친절한 사장님(간판 속 안경 쓴 일러스트 그림과 싱크로율 100%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의 와인 추천과 용산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탑, 한 달에 두 번 금쪽같이 열리는 재즈 공연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7월에는 10일과 24일 재즈 라이브 공연이 예정돼있고, 24일은 피아노와 콘트라 베이스 기본에 색소폰 조합의 트리오 연주라니 기대해도 좋다. 자세한 정보는 링크(http://t2m.kr/zvlyJ)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연비는 1인당 1만원. 일요일은 휴무다. 
 
 
_프리랜서 에디터 박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