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옷 좋아하는 남자 25명의 특별한 스니커즈 part.2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구두, 특별한 추억이 담긴 운동화, 큰맘 먹고 사서 몇 번 못 신은 부츠…. 옷을 좋아하는 남자 25명의 신발장을 열어 특별한 슈즈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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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SHOE CLOSET
」
① NIKE
2000년 초반 구매한 나이키 덩크 하이 셀틱. 당시 많은 사람이 SB 덩크에 열광했지만, 나는 꿋꿋이 이 모델을 샀다. 최근 다시 덩크 열풍이 불어 이 신발도 빛을 보고 있는데, 조심스레 신은 만큼 여전히 형태가 온전하다. 요즘 발매되는 것들보다 색감도 훨씬 예쁘고, 오랜 세월을 함께 해서 그런지 무척 애정이 간다. 갤러리아백화점 맨즈웨어 바이어 채경락
② NIKE
2017년 나이키 클리어런스 세일 때 저렴하게 구매했다. 신발의 존재 자체를 까맣게 잊고 있다가 1~2년 전쯤 발견해 가끔 신었는데, 그 이후로 판매하는 제품이냐는 고객들의 문의를 많이 받았다. 알고 보니 버질 아블로가 이 모델을 신으면서 이슈가 됐다고. 버질 아블로 효과 때문인지 리셀가 또한 부쩍 올랐다. 쪼글쪼글한 가죽이 참 예쁘다. 배드포드 에비뉴 대표 김신호
RICK OWENS

HAIDER ACKERMANN

OFF-WHITE × NIKE


① SUPREME × NIKE
레드 스니커즈를 반사적으로 사던 시기가 있었다. 강렬한 빨간색, 레트로한 에어 맥스 로고, 게다가 레드의 상징 같은 슈프림과의 협업까지. 고민할 이유가 없었고 공식 홈페이지 기습 발매에 맞춰 성공적으로 신발을 구매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신었을 때 통통해 보이는 형태 때문인지, 툭 튀어나오는 텅이 부담스러웠던 건지, 어쨌든 몇 주 만에 신발장에 처박히는 신세가 됐다. <에스콰이어> 패션 에디터 임일웅
② PRADA
처음 보자마자 구조적이고 조형적인 디자인에 매료됐다. 어떻게든 손에 넣고 싶은데 한국엔 아직 출시가 안 됐던 상황. 마음이 급해 파리로 출장을 가 있던 선배에게 부탁해 구매했다. 한동안 이 스니커즈를 신고 걸으면 모두 내 발만 쳐다보는 것 같아 괜히 우쭐하기도 했다.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들뜨게 만드는 신발이었달까. 스타일리스트 이우민
③ RHUDE × VANS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루드는 스트리트 패션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유쾌한 무드를 보여주는 브랜드다. 유일한 단점은 다소 높은 가격. 그래서 반스와 협업한 신발이 나왔을 때 더욱 반가웠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디자인에 위트 있는 로고를 더한 데다 가격까지 합리적이어서 컬러별로 쓸어 담았다. 스니커즈 유튜버 와디
BALENCIAGA

BEAMS × CROCS

CROCKETT & JONES

NIKE

CONVERSE

GEORGE COX × COMME DES GARç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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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윤웅희/ 신은지/ 임일웅
- PHOTOGRAPHER 정우영
- ASSISTANT 이하민/ 강슬기
-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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