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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고기 ‘삼겹살’ 1인분에 5천원? 삼겹살 맛집 4

서울, 대전, 부산에 위치한 가성비 최강 단돈 5000원 삼겹살 맛집을 소개한다.

BY오정훈2021.12.02
우리가 가장 쉽고, 편하고, 맛있게 즐겨 먹을 수 있는 고기는 돼지고기가 아닐까 싶다. 돼지고기도 많은 부위가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삼겹살이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 생각한다. 오죽하면 ‘국민고기’, ‘전삼후타(백신 맞기 전 삼겹살, 맞은 후 타이레놀)’, ‘삼쏘(삼겹살+소주)’, ‘삼삼데이(3이 겹치는 3월 3일은 삼겹살을 먹는 날)’ 등 삼겹살과 관련한 줄임말과 신조어가 수시로 등장하는 것이 그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삼겹살 1인분을 단돈 5000원에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최강 삼겹살 맛집을 소개한다.
 

국제수입식당(서울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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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과 역삼역 사이 위치한 국제수입식당은 삼겹살 1인분(120g)이 4900원이다. 저렴한 가격의 삼겹살을 제공하기에 반찬과 야채 이용 셀프, 첫 주문 시 3인분 이상 주문 등 제약이 있다. 셀프 바가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 가도 삼겹살 3인분은 거뜬하니 큰 문제는 없겠다. 국제수입식당은 테이블 이용이 2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홀’에서 이용을 할 수 있고, 다른 하나는 레트로 느낌의 간판으로 꾸민 ‘룸’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홀은 셀프 바 이용이 편하고, 룸은 분리된 공간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자. 각각의 룸에는 이른바 ‘술장고(술을 담아놓은 냉장고)’가 준비되어 있어 점원 호출 없이 즐길 수 있다. 룸 이용은 1만원의 추가 비용 발생.
 
 

대하식당(서울 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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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아는 삼겹살 하나는 기가 막히게 맛있는(식당 문 앞 커다란 화이트보드에 적힌 문구)’ 삼겹살집 대하식당.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1997년부터 약 24년간 자리를 지켜온 곳으로 가격과 맛 모두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그중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삼겹살 600g에 3만원. 삼겹살 1인분(100g)을 기준으로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생고기를 사용해 삼겹살 퀄리티도 아주 우수하다. 정말 말 그대로 가성비 최강인 곳으로 웨이팅이 긴 편이니 시간을 잘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대하식당 입성에 성공했다면 부담 없는 가격에 솥뚜껑 위에서 맛있게 구워지는 삼겹살을 제대로 즐기고 나오면 된다.
 
 

왕순대(대전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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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집 맞아요. 순대 없어요”. 대전역 근처 붉은색 별돌로 뒤덮인 왕순대는 삼겹살 정식을 파는 곳이다. 삼겹살 정식의 구성은 삼겹살 1인분, 공깃밥, 된장찌개 구성이 단돈 5000원이다. 정식 한 상이 차려지는 곳으로 혼밥 하기에도 제격이다. 삼겹살은 독일산 수입 냉동이 제공되며, 소량의 쌈 채소와 김치, 고추, 마늘, 쌈장이 함께 나온다. 공깃밥은 푸근한 사장님의 인심이 담긴 고봉밥으로 한 공기 가득하다 못해 높이 솟아올랐다. 밥을 적게 먹는다면 주문 전에 적당히 달라고 해야 한다. 카드 결제는 제공하지 않으니 5000원짜리 현금 1장을 꼭 챙겨가자.
 
 

삼락식당(부산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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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삼겹살이 1인분에 단돈 5000원, 냉동 삼겹살은 1인분에 3000원. 가격이 아주 저렴한 데다가 삼겹살은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한눈에 척 보기에도 질 좋은 생삼겹살은 주문 수량에 맞춰 즉석에서 썰어준다. 큰 덩어리의 제주 생삼겹을 직접 썰어주니 취향에 맞춰 고기의 두께도 조절할 수 있다. 고기가 테이블에 올려졌다면 잘 달궈진 솥뚜껑에 올리면 끝이다. 밑찬으로 나오는 야채도 부족함이 없다. 양파, 고추, 마늘, 당근, 김치, 상추와 깻잎, 기름장에 파 절임까지. 어느새 입소문이 자자한 곳으로 웨이팅이 길어지기 전에 방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