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팀의 맥스 페르스타펜이 2021 F1의 시즌챔피언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경기까지 1,2위 드라이버의 시즌 포인트가 동점이었던 건 47년만이라고 해요. 줄곧 선두를 지켰던 해밀턴이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막스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경기였죠. F1 역사상 최초로 8번의 월드 챔피언을 노렸던 해밀턴은 경기 후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내년 초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F1, 본능의 질주〉 시즌4가 더욱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