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
턴테이블은 갖고 싶은데 이것저것 복잡한 건 질색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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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퀵샌드 에디션 428만원 페네시 코리아.
17년간 바이닐 레코드와 관련한 제품만 만들어온 홍콩의 오디오 브랜드 페네시가 이렇듯 낯선 모양의 오디오를 내놓은 건 그런 이유다. 도넛의 정체는 하단에 6.5인치 미드 스피커와 8인치 우퍼, 상단에 1인치 알루미늄 혼 트위터를 달아놓은 턴테이블. 액티브 스피커에 하이파이 오디오 레벨의 포노앰프도 내장했기에 말 그대로 전원을 연결하고 레코드만 얹으면 음악을 들려준다. 그간 고가 오디오 부문에서 이런 시도가 없었던 것은 일체형 스피커에서 재생되는 소리의 진동이 플레이트나 톤암의 섬세한 움직임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도넛은 페네시 특허 ‘3점 지지 독립형 서스펜션 시스템’ 기술로 이런 간섭을 최소화했다.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디자인도 큰 매력이다. 초창기 축음기를 연상케 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은 iF, 골든핀 등 유수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으며, 보디와 혼의 색상에 따라 24가지 조합이 가능해 각자의 공간과 취향에 맞추기도 용이하다. 하청이나 외주 없이 모든 부품을 직접 만들며 수작업 공정의 비율이 높은 페네시의 완고한 방침 덕분에 디테일도 빼어나다. 사운드 세팅도 직접 했는데, 사실 특유의 감성이 범용적이기보다는 개성적인 편이기 때문에 영등포의 페네시 코리아 본사에서 청음을 먼저 해보기를 권한다. 1월 국내 출시 예정.
Credit
- EDITOR 오성윤
- PHOTOGRAPHER 정우영
-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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