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
소너스파베르가 올인원 스피커를 '함선' 모양으로 만든 이유
온갖 무기를 다 챙겼고, 어떤 상황에든 다 대응한다.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옴니아 279만원 소너스파베르.
소너스파베르는 이탈리아어로 ‘소리의 공방’이라는 뜻. 바이올린 같은 섬세한 악기의 구조와 제작 공정을 오디오에 도입해 이탈리아의 대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 자리 잡은 이들이 이번에는 함선 모양 스피커를 내놨다. 옴니아는 너비 65cm에 무게 7.6kg의 올인원 스피커다. 강점은 디자인이나 크기, 모델명(라틴어로 ‘모든 것에 준비된’)에서 으레 유추할 수 있듯 ‘가득 실었다’는 것으로, 온갖 재생 환경에 대응하며 어떤 공간에서든 빼어난 소리를 들려준다.
일단 길쭉한 전면을 따라 적재적소에 7개의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다. 19mm 실크 돔 트위터 2개, 76mm 페이퍼 펄프 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 유닛 2개, 바닥을 향한 165mm 베이스 우퍼, 양 측면에 달린 44mm 풀레인지 드라이버가 총 490W 출력의 4웨이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눈을 감고 들으면 올인원 시스템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조화롭고 풍부한 소리는 측면의 풀레인지 드라이버를 활용한 고급 신호처리 시스템 ‘크레센도’ 덕분이다. 상단의 나무 패널도 단순한 디자인 요소가 아니다. 독자 기술 ‘센소’로 나무 패널의 표면을 쓸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앙의 은은한 라인 조명은 모드, 볼륨, 연결 옵션 등의 재생 정보를 표시해준다.
옴니아의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어떤 환경에나 척척 대응한다는 것이다. 에어플레이2, 크롬캐스트, 스포티파이 커넥트, 타이달 커넥트, 블루투스 aptX HD, 룬 레디 등 다채로운 무선 연결 시스템을 지원하며, 유선 이더넷, HDMI ARC 포트로 PC나 TV 연결도 최적화했다. 심지어 MM 포노 스테이지까지 탑재했다. 별도의 포노 앰프 없이 턴테이블을 RCA 단자에 연결하기만 하면 레코드판에 새겨진 음악을 들려준다는 뜻이다.
Credit
- EDITOR 오성윤
- PHOTOGRAPHER 정우영
- ART DESIGNER 김대섭
CELEBRITY
#리노, #이진욱, #정채연, #박보검, #추영우, #아이딧, #비아이,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하늘, #옥택연, #서현
이 기사도 흥미로우실 거예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에스콰이어의 최신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