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스완즈바'로 더욱 완벽해진 럭셔리 서점 애술린
백조처럼 우아하게 즐기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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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술린 라운지(애술린 서울 부티크)가 10주년을 맞아 완벽한 백조들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10년간 자리 잡았던 지하 1층을 박차고 한낮의 한가로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1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생각해보면, 책은 그 탄생부터 오랜 시간 동안 부의 상징이었다. 인쇄술이 발달하기 전, 중세시대 성서 한 권의 가격은 작은 집 한 채와 맞먹었으며, 인쇄술이 발달한 이후에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인구는 전체의 2~3%에 불과했다. 애술린의 책은 그 시대 부귀영화의 의미를 간직한 마지막 서적들인지도 모른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안쪽에 ‘스완즈 바’가 보인다.
최고급 책 제작 기술에 대한 오마주인 애술린의 얼티밋 컬렉션(Ultimate Collection)을 보면 각 페이지에 장인의 독특한 각인이 새겨져 있으며, 섬세한 리넨으로 만든 단단한 북 커버 ‘리넨 클램셸 케이스(linen clamshell presentation case)’에 들어 있다. 이번에 같은 공간에 함께 문을 연 칵테일 라운지 바 '스완즈 바(Swans Bar)'는 이 귀족 감성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퍼즐이다. 책들이 전시된 안쪽 공간에 준비된 스완즈 바에서는 올드 패션드 등의 클래식 칵테일과 샴페인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사물로서의 얼티밋 컬렉션들을 감상하고, 샴페인 한잔을 주문해 올여름의 망중한을 즐겨보자. 애술린 라운지에 전시된 책들은 100만여 원대로 실제로 판매된다.

Credit
- EDITOR 박세회
- PHOTO 애술린
- ART DESIGNER 김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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