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그의 170번째 심포니가 탄생했다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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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그의 170번째 심포니가 탄생했다

박세회 BY 박세회 2022.06.12
 
그랑 퀴베 170 에디션 크루그 가격 미정.

그랑 퀴베 170 에디션 크루그 가격 미정.

 
크루그가 170번째 심포니 ‘크루그 그랑 퀴베 170 에디션’을 출시했다. 럭셔리 샴페인의 대명사이자 ‘크루기스트’라는 컬트적 팬층을 가지고 있는 샴페인 하우스 크루그의 ‘그랑 퀴베’가 갖는 명성은 복잡하고 세심한 관리 시스템의 결과물이다. 크루그는 하우스의 포도밭을 작은 구획으로 나눠 각 구획의 포도를 4000여 개로 따로 담아 숙성시키며, 이렇게 생산한 와인을 250여 종으로 분리해 관리한다. 각각의 와인은 셀러 마스터와 산하의 와인 메이커들이 일일이 마셔보며 평가해 이후 블렌딩에 참고한다. 이렇게 쌓아둔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해 그해의 에디션을 블렌딩해 병입한다. 그해의 와인을 베이스로 하지만, 그보다 전에 만들어진 와인을 섞기도 한다. 즉 각기 다른 시간과 기후를 품은 250여 종의 와인들이 내는 소리가 하나의 사운드로 합쳐지는 순간이다. 크루그 그랑 퀴베 170 에디션은 2014년의 와인을 주로 삼지만, 12개 연도에 생산된 195종의 와인이 섞인 심포니다. 참고로 가장 가까운 퀴베의 생산 연도는 2014년, 가장 먼 와인의 생산 연도는 1998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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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ITOR 박세회
    PHOTO 엠에이치샴페인즈앤드와인즈코리아
    ART DESIGNER 김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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