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게 TYPE XX 의 4세대 신제품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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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TYPE XX 의 4세대 신제품

지난 6월 7일 프랑스 파리의 역사적인 미술관 프티 팔레에서 브레게의 야심작 ‘TYPE XX’의 4세대 신제품 두 가지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다.

ESQUIRE BY ESQUIRE 2023.07.24
 
브레게가 이번에 선보인 파일럿 워치 ‘TYPE XX’의 시작은 70여 년 전인 195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프랑스 공군은 다양한 기술 사양을 충족하는 정교한 조종사용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를 찾고 있었고 브레게도 그러한 시계를 제작해 납품하는 브랜드 중 하나였다. 1952년 프로토타입을 제시한 후, 1955년부터 프랑스 공군을 시작으로 프랑스 해군 소속의 조종사와 선원을 위한 크로노그래프를 공급한 것. TYPE XX는 오래지 않아 군사 분야를 뛰어넘어 민간 항공 파일럿은 물론 많은 크로노그래프 애호가에게 큰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TYPE 20 CHRONOGRAPHE 2057
The military heritage
이번 신제품 ‘TYPE 20 군용 버전’은 1955년부터 5년간 프랑스 공군에 공급되었던 모델에서 얻은 영감에 모던한 디자인을 더해 만들어졌다. 블랙 다이얼 위의 정갈한 아라비아숫자, 베젤의 원포인트 삼각형 디테일, 민트 그린 컬러로 야광 처리된 핸즈, 3시 방향 30분 카운터와 9시 방향 60초 카운터 등은 밀리터리 감성을 세련되게 표현한다. 특히 두 개의 카운터가 다른 사이즈로 디자인되어 배치된 것이 눈에 띈다. 42mm 스틸 케이스에는 1950년대 공군에 공급되었던 모델과 마찬가지로 인그레이빙 디테일 없이 홈이 파인 양방향 베젤이 탑재되었다. 중립, 날짜 조정, 시간 설정 세 가지 포지션으로 조정 가능한 배(pear) 모양 크라운 위아래로 크로노그래프 푸셔와 플라이백 푸셔를 장착했다. 두께 14.1mm,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칼리버 7281 탑재, 60시간 파워 리저브, 100m 방수.
 
 

 
 
TYPE XX CHRONOGRAPHE 2067
The line of civilian versions
섬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두 번째 신제품 ‘TYPE XX 민간용 버전’은 1950년대와 60년대에 등장한 최고급 민간용 TYPE XX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3시 방향 15분 카운터, 6시 방향 12시간 카운터, 9시 방향 러닝 세컨즈로 정교한 디스플레이 구성이 돋보인다. 아라비아숫자와 핸즈, 베젤의 삼각형 디테일에 아이보리 컬러 야광 코팅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4시와 5시 방향에 날짜 창도 배치했다. 42mm 스틸 케이스에는 홈이 파인 양방향 눈금 디테일 베젤이 탑재되었다. 두께 14.1mm,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칼리버 728 탑재, 60시간 파워 리저브, 100m 방수.
이번 두 신제품에는 카프스킨 레더 스트랩과 블랙 나토 패브릭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러그 아래에 있는 조정 장치를 누르면 간편하게 스트랩을 분리하고 다시 체결할 수 있는 인터로킹 시스템을 탑재한 것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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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민병준
    PHOTO 브레게
    ART DESIGNER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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