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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두댓 서베이] 내가 경험한 이색 섹스 장소

먼저 주위를 잘 둘러보세요

프로필 by 임일웅 2023.08.12
@esquir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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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해수욕장 바위틈 by 마법 소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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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이렇게 뜨거운 여름이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당시 남자친구와 함께 산책을 나섰다. 든든한 포만감, 시원히 부는 바람, 듣기 좋은 파도 소리. 그렇게 우린 바위틈에서 사랑을 나눴고, 그는 지금 내 남편이 됐다.
 
 

아무도 없는 영화관 by 폭주 기관차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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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주인공이 된다면, 이런 걸 경험하고 싶었다. 휴가를 맞아 놀러 간 한적한 지방에서 즉흥으로 찾은 영화관. 마침 아무도 없었고 난 아내에게 사랑을 나누길 제안했다.
 
 

섬의 벌판 by ASAP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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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엄청난 해방감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2번이나 배를 갈아타고 서야만 도착할 수 있는 섬. 마치 개마고원이 떠오르는 드넓은 벌판 위에서 했다. 캠핑이 활발해진 지금은 상상도 못 할 일이다.
 
 

인적 드문 아파트 화단 by 미소 천사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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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여자친구를 바래다주던 길. 헤어지기 아쉬워 한참이나 그녀의 집 주변을 배회했다. 그녀는 거부할 수 없는 힘으로 나를 아파트 화단으로 이끌었고, 갑자기 바지를 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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