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따끈하게 오픈한 누데이크 신사. 누데이크가 도산과 성수에 이어 신사에 세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새롭게 오픈한 이곳은 ‘크루아상’을 주제로 하여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크루아상 판타지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마치 크루아상 동산에 온 듯 매장 곳곳에 빵 디테일로 위트를 한 스푼 추가했다.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켜게 될지도. 크루아상이 주제인 만큼 각종 다양한 페이스트리 디저트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패션 브랜드 ‘칼하트 WIP’이 만든 카페가 국내에 첫 오픈했다. 특별한 점이라면 의류 매장과 함께 오픈해 쇼핑과 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건축가 안드레아 카푸토가 담당해 모던하면서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음료는 커피, 논커피, 핸드 브루 커피가 준비되어 있으며, 휘낭시에와 같은 달콤한 디저트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음료 중에서도 오렌지 샤케라토는 이곳에서만 판매하기 때문에 꼭 먹어봐야 하는 시그너처 메뉴. 에티오피아 커피와 오렌지 블렌드 시럽으로 흔들어서 만들어 낸 것이 특징이다.
스페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보닐라 츄러스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상륙했다. 모든 재료를 스페인에서 공수해 츄러스를 만들어 주는 것이 극한 웨이팅의 비결. 매장 내부가 스탠딩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회전율이 빠르다. 매장 한편에서는 청결한 조리과정을 자랑하듯 통유리를 통해 츄러스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츄러스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바삭하고 촉촉한 츄러스에를 초코 소스에 찍어 먹으면서 잠시나마 달콤한 행복을 느껴보시길.
이번엔 제주로 향해보자. 베이글 맛집으로 소문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제주에 오픈했다. 가게 내부에 들어가면 마치 영국 런던을 그대로 옮겨놓은 공간이 펼쳐진다. 또한, 오션뷰와 함께 웨이팅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베이글의 맛은 플레인, 프리첼 플레인, 감자 치즈, 쪽파 프레첼, 소금빵, 스위트 펌킨 등 다양하게 구성 했다. 통통한 베이글이 풍기는 고소한 버터향은 입맛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베이글과 함께 찍어 먹을 수 있는 크림치즈도 있다. 원하는 베이글을 맛보고 싶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