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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에의 새로운 얼굴? 파리 패션 위크 DAY 4 하이라이트

데뷔 쇼를 축하하며.

프로필 by 박민진 2024.03.03
벌써 DAY 4가 지난 파리 패션 위크! 세븐틴 디노(@feat.dino), 헨리(@henryl89) 등 국내 셀럽이 참석한 이브 카마라의 오프화이트부터 끌로에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셰메나 카말리의 첫 쇼까지. 화제의 쇼들이 가득했습니다.
 
@feat.dino@feat.dino@henryl89

오프화이트 @off____white

아트&이미지 디렉터 이브 카마라가 선보인 오프화이트의 컬렉션. ‘BLACK BY POPULAR DEMAND’를 주제로 시작한 쇼는 거대한 주사위 오브제가 반겼는데요. 버질 아블로가 남긴 오프화이트의 코드를 새롭게 해석한 룩들이 돋보였습니다. “버질이 지은 집에 대한 나의 가장 개인적인 노력”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죠. ‘ASK LEGAL’라고 쓰인 프린트를 시작으로 주사위, 별, 나비 등 다양한 패턴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chloe@chloe@chloe

끌로에 @chloe

가브리엘라 허스트에 이어 끌로에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셰메나 카말리의 첫 컬렉션은 모두의 기대를 받았는데요. 카말리는 피비 파일로,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이끌던 끌로에 디자인팀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누구보다 하우스의 역사를 잘 이해하고 있었죠. 1970년대 끌로에를 이끌던 칼 라거펠트에 대한 오마주를 바탕으로 시폰 블라우스, 맥시 드레스, 레이스 디테일 등 유려한 실루엣의 보헤미안 무드 룩을 소개했어요.
 
@rabanne@rabanne@rabanne@rabanne@rabanne@rabanne

라반 @rabanne

프렌치 시크 파리지앵 걸들이 런웨이를 누빈 라반의 쇼. 줄리엔 도세나는 파리의 아침, 출근하는 여성들을 보며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매일 입는 옷’을 주제로 했지만 예사롭지 않은 라반만의 스타일링이 돋보였는데요. 기하학적인 패턴들을 자유롭게 매치한 ‘픽 앤 믹스’ 룩을 소개했죠. 드레스, 셔츠, 재킷, 코트를 겹겹이 껴입은 레이어드 스타일에 반짝이는 스팽글을 더한 타이츠와 시그너처 체인 백으로의 마무리도 잊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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