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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성추문 입막음' 재판에서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

미국 역사상 형사재판에서 유죄를 인정받은 첫 전직 대통령이 됐다.

프로필 by 박서현 2024.05.31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사건 재판에서 사업 기록을 위조한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그는 지난 2016년 선거를 앞두고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의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한화 약 1억7천만원(13만달러)을 지급하고, 해당 비용을 회삿돈인 것처럼 위장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이날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렸죠. 최종 선고일은 오는 7월 11일로 보호관찰 내지 최대 징역 4년형이 내려질 수 있다고 하네요.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형사재판에서 유죄를 인정받은 첫 전직 대통령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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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 트럼프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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