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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 실화? 비 오는 날에 내 차를 지키는 방법 5

비 오는 날에 나와 내 차를 지키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오늘같이 비 폭탄이 쏟아져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날을 위해서 말이죠.

프로필 by 박서현 2024.07.23
물웅덩이
물웅덩이 지나가도 될까? 우선 도로 양옆에 있는 연석을 통해 대략적인 깊이를 파악해야 해요. 평균적인 도로 연석의 높이는 150~225mm 정도인데요. 차마다 다르지만 세단은 25cm, SUV는 50cm 정도가 한계입니다. 도강할 땐 기어를 저단에 놓고 멈춤 없이 단번에 지나가야 해요.

차량 침수
차량 침수로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헤드레스트를 뽑아 창문 가장자리를 깨야 합니다. 평소 탈출용 해머를 차에 비치하는 것도 방법이죠. 타이어가 잠길 정도라면 차를 버리고 대피하는 게 맞습니다. 만약 차가 물에 잠겨 시동이 꺼졌다면 다시 시동을 걸지 않아야 합니다.

지하
비가 오기 시작해 도로에 물이 고이기 시작했을 땐 지하 차도를 꼭 피하세요. 지하차도는 순식간에 물이 차오르고 피할 곳도 마땅치 않답니다. 주차장도 지상 주차장이 나아요.

타이어
빗길을 달릴 땐 수막현상(물로 인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막이 형성되는 현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타이어 마모도 상태 체크가 중요해요. 평소보다 속도를 20% 이상 낮추는 것도 수막현상 발생 확률을 줄이고요.

전면 유리
자동차의 전면 유리는 사람 신체의 눈인 만큼 항상 깨끗이 유지합니다. 특히 장마철 시작 전에 ‘유막 제거제’를 사용해 유막을 제거해야 해요. 유막이 있으면 와이퍼를 사용해도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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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 언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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