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버섯전골 맛집 5

가을을 맞이하는 자세

프로필 by 이원경 2024.10.10
쌀쌀한 바람이 부는 저녁입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우리 조상들은 이맘때 즈음 영양 좋은 버섯으로 건강을 챙겼다고 하죠. 가을에 가장 맛이 좋은 버섯으로 뜨끈한 국물을 낸 ‘버섯전골’로 몸과 마음을 다져보는 건 어떨까요.

버섯잔치집
거진 버섯 뷔페입니다. 반반 메뉴를 선택해 매운맛과 순한맛의 샤브샤브 둘다 맛보는 걸 추천해요. 사장님이 25년간 운영 중인 포천 버섯 농장에서 직송된 버섯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죠. 버섯 탕수육과 오이 버섯무침도 무제한!

버섯집
8가지 신선한 버섯과 불고기의 궁합이 좋습니다. 눈꽃, 목이, 팽이, 만가닥, 표고 등 버섯마다 다른 식감과 맛을 보여주죠. 고소한 버섯 들깨탕도 인기가 좋아요. 가볍고 시원한 국물에 잘게 찢은 고기와 당면이 씹는 맛을 더해줍니다.

백년두부촌
싱싱한 알배기 배추, 큼지막하게 찢은 버섯과 수제 두부를 한 데 끓인 얼큰한 전골이 해장에 일품입니다. 특히 오징어도 들어 있어 매운탕 같은 시원함을 맛볼 수 있죠. 국물을 조금 남겨 라면 사리를 추가해 곁들여도 좋습니다.

버섯마을
미나리와 왕만두, 여러 버섯이 잔뜩 들어간 전골을 단 돈 2만 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왕만두를 갈라 구수한 국물이 밴 육즙을 맛보고, 아삭한 미나리와 쫀득한 버섯을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볶음밥까지 한 세트라니, 가성비 최고네요.

산비탈손두부
<수요미식회>와 블루리본 서베이는 물론, 가수 임영웅도 인정한 곳입니다. 철원산 콩으로 직접 만든 손두부와 12가지 제철 반찬을 맛볼 수 있어요. 황태와 한우를 우린 육수에 표고, 새송이, 팽이, 느타리버섯이 올라가고 그 위에 들깨가루가 솔솔 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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