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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향수 뭐 뿌려야 할까? 차은우와 NCT 도영이 선택한 그 향

땀이 많고 체취가 강해지는 여름, 향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여름 햇살처럼 청량하고 가볍게 퍼지는 향을 고르고 싶다면, 셀럽들의 선택에서 힌트를 얻어보세요.

프로필 by 이원경 2025.07.24

기사 요약


- 여름에는 체취와 땀으로 인해 향수 선택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 셀럽들은 시트러스, 아쿠아, 플로럴 계열의 가볍고 산뜻한 향을 즐겨 사용하죠.

- 차은우, NCT 도영,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등 남자 아이돌들이 추천한 여름 향수 리스트를 소개합니다.

- 톰 포드부터 베르사체까지. 더운 날씨에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을 확인해 보세요.


여름엔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 체취가 강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이럴 때 향수는 불쾌한 냄새를 잡아줄 뿐만 아니라, 산뜻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죠. 무거운 향기는 땀 냄새와 섞이면 자칫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시트러스나 아쿠아 계열처럼 시원하고 가벼운 향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수는 단순히 체취를 가리기 위한 용도를 넘어, 여름을 만끽하게 해주는 기분 전환 아이템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일까요? 셀럽들은 계절에 따라 향수를 바꾸며 여름에 어울리는 향을 선택하곤 합니다. 스크롤을 내려 셀럽이 직접 추천한 여름 향수를 확인해 보세요.


차은우

차은우(@eunwo.o_c)

차은우(@eunwo.o_c)

 톰 포드 솔레일 블랑 오 드 퍼퓸

톰 포드 솔레일 블랑 오 드 퍼퓸

톰 포드 솔레일 블랑 오 드 퍼퓸


산뜻한 과일 향을 좋아한다고 알려진 차은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외출 전 톰 포드 솔레이 블랑 오 드 퍼퓸을 꼭 뿌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향수는 상큼한 베르가모트와 향긋한 카다멈, 은은한 투베로즈가 조화를 이루며 관능적이고 이국적인 무드를 자아냅니다. 마치 바다 내음과 햇살이 어우러진 여름 해변을 연상시키는 향이죠. 마지막에는 코코넛 밀크가 고급스러운 잔향을 남기며 달콤하고 따뜻하게 마무리됩니다. '태양'과 '사치'라는 두 단어를 향으로 풀어낸 이 향수는 특히 햇살이 잘 드는 여름날에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NCT 도영

NCT 도영(@do0_nct)

NCT 도영(@do0_nct)

르 라보 네롤리 36 오 드 퍼퓸

르 라보 네롤리 36 오 드 퍼퓸

르 라보 네롤리 36 오 드 퍼퓸


향수 마니아로 유명한 도영은 여러 향수를 사용하고 팬들에게 솔직한 후기를 남기곤 합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향으로는 어나더 13과 샤넬 1957을 꼽았지만, 여름철에는 특히 르 라보의 네롤리 36을 사용한다고 해요. 이 향수는 비누를 연상케 하는 플로럴 향 위에, 알데하이드의 깨끗한 느낌과 은은한 코코넛오일의 터치가 더해져 세련되고 정제된 무드를 줍니다. 들뜨지 않고 차분한 인상이 강하며, 기분 좋은 풀 내음이 가득해 습기 찬 여름 날씨에 상쾌한 기분을 선사하죠.


보이넥스트도어 성호

보이넥스트도어 성호(@boynextdoor_official)

보이넥스트도어 성호(@boynextdoor_official)

베르사체 오프레시 맨

베르사체 오프레시 맨

베르사체 오프레시 맨


그의 애착 향수는 총 3가지. 레이지 선데이 모닝, 마린 오키드 멀티 퍼퓸 그리고 베르사체 오프레쉬 맨이라고 해요. 그중 여름에 가장 어울리는 청량한 향은 베르사체 제품을 꼽았죠. 톡 쏘는 화이트 레몬의 첫 향이 인상적이며, 뒤이어 시더잎과 무화과나무, 머스크 향이 은은하게 퍼지며 깊이감을 더합니다. 프레시 하면서도 우디한 느낌이 어우러져 20~30대 남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향이 너무 강하지 않고 가격 또한 합리적이어서 무난한 여름 향수로 손꼽히는 제품입니다.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제로베이스원 박건욱(@zb1official)

제로베이스원 박건욱(@zb1official)

앳킨슨1799 민트&토닉 오 드 퍼퓸

앳킨슨1799 민트&토닉 오 드 퍼퓸

앳킨슨1799 민트&토닉 오 드 퍼퓸


건욱은 상황과 계절에 맞게 향수를 사용합니다. 조금 멋있게 입었을 때는 디올의 소바쥬 오 드 뚜왈렛을, 데일리로는 부담스럽지 않은 딥디크 오르페옹을 뿌린다고 해요. 여름철에는 시트러스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앳킨슨 1799의 민트 & 토닉 제품을 애용한다고 언급했죠. 이 제품은 더운 여름날 가볍게 뿌리면 영국의 한 정원의 푸른 버드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탄산이 곁들여진 모히또 같은 향이라고 하니, 이름만 들어도 여름에 느끼는 갈증을 해소해 줄 것만 같지 않나요?


Credit

  • Photo 각 셀럽 SNS
  • 각 브랜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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