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터스튜디오 리뉴얼 오픈이 반가운 이유
차쟁이 집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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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마니아를 위한 참새 방앗간이 돌아왔다. 11년 만에 리뉴얼 오픈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이야기다. ‘쇳물부터 자동차까지’라는 콘셉트를 위해 설치한 파이프와 강판 등 자동차 관련 소재 인테리어는 그대로 두되, 일본 츠타야 서점의 기획·운영을 맡고 있는 ‘CCC’와 협업해 내부 콘텐츠를 새롭게 채웠다. 눈에 띄는 것은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포르쉐, 랜드로버, 토요타 등 다른 자동차 브랜드의 자료와 아이템이 다수 진열되어 있다는 점이다. 리뉴얼 오픈을 두고 현대자동차 관계자가 “폭넓은 자동차 문화와 취향을 경계 없이 아우르며, 자동차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그 문화를 완성해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토요타 모델을 타고 등장하는 만화책 <이니셜 D>를 누구나 볼 수 있게 진열해놓는다거나, 랜드로버 차량을 타고 오프로드를 달리는 ‘카멜 트로피’를 관련 아이템과 함께 소개하는 식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을
‘오토 라이브러리’로 탈바꿈하기 위해 약 2000권의 책을 큐레이션하는 과정에는 프랑스의 아트북 출판사 ‘애술린’과 자동차 문화 기획 에이전시 ‘에레보’가 참여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을 자주 찾는 30대 남성이 자동차만큼이나 라이프스타일과 여행에 관심이 많다는 데에 주목했어요. 5층에 애술린 트래블 시리즈를 40여 권이나 마련해놓은 이유죠. 국내에서 트래블 시리즈를 이렇게 많이 모아놓은 곳은 이곳밖에 없어요” 애술린 코리아 한영아 대표의 말이다. 이어서 에레보 정영철 대표는 “2층에 걸려 있는 포스터들 중 절반 이상이 오리지널 빈티지 포스터예요. 개인적으로는 1982년 르망 24시와 1990년 F1 벨기에 그랑프리 포스터를 추천하고 싶어요”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외에도 샤넬, 루이 비통 같은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브랜드 북과 바이닐, 위스키, 슈트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서적도 다수 구비되어 있어 책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반나절이 훌쩍 지나갈 정도다. 별도의 관람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공간마다 자동차 전문 도슨트 ‘구루’가 상주하여 궁금한 것이 있으면 자유롭게 문의 가능하다.
Credit
- EDITOR 박호준
- PHOTO 현대자동차
- ART DESIGNER 김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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