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땀 아웃! 데오드란트 말고 '지한제' 쓰세요
데오드란트는 체취 제거 용일뿐, 땀을 억제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올여름 겨드랑이를 뽀송하게 책임질 지한제를 모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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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클로액 - 에탄올 성분 없는 고농도 함량으로 강력한 땀 억제 효과
- 노스엣 센스액 -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순한 데일리 템
- 드라이언액 - 흡수가 빨라 끈적임이 없고 은은한 향이 나는 데일리 템
- 스웨트롤패드액 - 얼굴 땀을 막아주는 안면 전용의 패드 형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데오드란트는 피부 표면의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하고 겨드랑이 냄새를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땀을 나지 않게 하는 용도보다는 항균 성분과 향료를 사용해 체취를 향으로 덮기 위해 쓰이죠. 하지만 습도가 치솟는 여름철 외부 활동을 할 때는 단순히 체취를 해결하는 것보다 흘러내리는 땀 자체를 줄이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럴 때 추천하는 것이 바로 지한제(땀 억제제)인데요. 지한제란 염화알루미늄 등의 성분으로 땀구멍을 물리적으로 막아 땀 분비 자체를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제품입니다. 올여름, 진짜 뽀송함을 원한다면 약국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한제 4가지를 주목해 보세요.
스웨클로액
에탄올 성분이 없는 스웨클로액 / 이미지 출처: 광동제약 웹사이트
주성분인 염화알루미늄이 20%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어, 확실한 발한 억제 효과가 있는 제품입니다. 무색소, 무향료로 불필요한 성분을 배제해 안심하고 쓸 수 있으며, 에탄올 성분이 없기 때문에 따가움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입니다. 대신 함량이 높은 만큼 사용법은 엄격하게 지켜주셔야 하는데요. 취침 전 샤워를 마친 후, 물기가 전혀 없는 완벽하게 보송한 상태의 피부에 롤온 타입으로 가볍게 도포해 주면 됩니다. 수분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상태에서 바르면 피부 위에서 염산이 생성되어 극심한 따가움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바르기 전 드라이기 등으로 완벽하게 건조해 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다음 날 아침 바른 부위를 물로 가볍게 씻어내기만 하면 며칠 동안 가벼운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니, 올여름 땀과의 전쟁을 끝내줄 든든한 상비약으로 기억해 두세요.
드라이언액
은은한 머스크 향의 드라이언액 / 이미지 출처: 동화약품 웹사이트
드라이언 역시 염화알루미늄 함량이 20% 수준으로 맞춰져 있어 효과도 강하고 피부 자극이 있는 제품입니다. 액제가 피부에 흡수된 후 건조 속도가 빨라서 끈적임 없는 산뜻한 마무리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며, 겨드랑이 피부가 부쩍 예민해지는 여름철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입니다. 타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취침 전 완전히 건조된 피부에 소량으로 바르고 다음 날 아침 물로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남아있거나 너무 자주 사용할 경우 따가움과 가려움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땀이 줄면 주 1~2회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한증 치료에도 효과적인 만큼 설명서를 꼼꼼하게 확인한 후 사용해 보세요.
노스엣 센스액
예민한 피부에 적합한 노스엣 센스액 / 이미지 출처: 노스엣 웹사이트
고농도 지한제를 사용할 때 피부 따가움이나 가려움증의 부작용을 겪었다면 노스엣 센스를 추천합니다. 염화알루미늄의 함량을 12%로 낮추는 대신 자극 방지 성분을 넣어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자극과 화끈거림을 완화합니다. 함량을 낮추었음에도 땀 억제에는 효과적이라 지한제를 처음 접하는 경우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색소, 무향료, 무방부제로 해로운 성분이 없으며 식약처 허가 완료로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모 직후에 사용하면 피부 붉어짐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최소 1~2일의 간격을 두고 바르는 것을 권장하며, 겨드랑이 피부가 약한 이들의 데일리 정착 템으로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스웨트롤패드액
패드 형태의 얼굴 전용 스웨트롤패드액 / 이미지 출처: 스웨트컨트롤 웹사이트
앞선 제품들이 주로 겨드랑이나 손발에 사용된다면, 스웨트롤은 얼굴 전용으로 출시된 특수 지한제입니다. 주성분인 글리코피롤레이트가 땀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 작용을 차단해 얼굴의 땀 분비를 억제합니다. 패드 형태로 제작되어 세안 후 마른 얼굴에 가볍게 닦아내듯 바르고, 사용 후 4시간 이내 씻지 않아야 하며 눈과 입 등 점막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포 후 손을 깨끗이 씻지 않고 눈을 비비면 일시적으로 동공이 확장되어 시야가 흐려질 수 있으니 사용 직후 손을 반드시 비누로 세척해야 합니다. 한 번 사용하면 하루 정도 효과가 지속되며 기초화장은 약 20분 후부터 가능합니다. 여름철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땀으로 메이크업이 무너져 고민이신 분에게도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자신의 피부 상태를 체크하여 적절한 제품을 사용하고, 함량이 낮은 순한 것부터 단계적으로 시도해 보길 추천합니다. 반면, 흐르는 땀 자체보다 유독 신경 쓰이는 체취나 불쾌한 냄새가 더 큰 고민인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럴 때는 땀구멍을 막는 지한제보다는 데오드란트나 보디 스프레이를 가볍게 레이어링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Credit
- Editor 박현지
- Photo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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