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나고야 숙소는 '여기'
나고야 도심에서 즐기는 호캉스부터 근교에서 만나는 온천까지. 올가을 일본 여행을 위한 숙소 네 곳을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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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로얄 파크 호텔 아이코닉: 사카에 중심에서 나고야 도심 전망과 사우나를 함께 즐기는 고층 호텔.
- 메리어트 아소시아 호텔: JR 나고야역과 바로 연결돼 이동과 호캉스를 모두 챙기기 좋은 호텔.
- 게로 온센 후가쿠: 게로 온천과 객실에서 즐기는 식사가 매력적인 전통 료칸.
- 미야마 오우안: 북알프스의 자연을 바라보며 노천탕과 전세탕을 즐기는 산속 료칸.
올가을은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가까운 일본으로 여행을 계획하기 좋은 때입니다. 도쿄와 오사카는 이미 여러 번 가봤다면 이번에는 나고야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요. 마침 이번 가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도 열립니다. 나고야는 도심뿐 아니라 근교까지 함께 둘러보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사카에와 나고야역을 중심으로 쇼핑과 맛집을 즐기고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기후현의 게로나 오쿠히다로 향해 온천에서 쉬어가도 좋습니다. 나고야 도심에서 머물기 좋은 호텔부터 여행에 온천을 더해줄 근교 료칸까지 네 곳을 소개합니다.
사카에 한복판에서 즐기는 호캉스
더 로얄 파크 호텔 아이코닉 나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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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에 중심에 자리한 나고야 더 로얄 파크 호텔 아이코닉. / 이미지 출처: 나고야 더 로얄 파크 호텔 아이코닉
나고야의 야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호텔 레스토랑. / 이미지 출처: 나고야 더 로얄 파크 호텔 아이코닉
나고야 도심 전망을 갖춘 25층 사우나. / 이미지 출처: 나고야 더 로얄 파크 호텔 아이코닉
나고야에서 쇼핑과 맛집을 중심으로 여행할 계획이라면 '나고야 더 로얄 파크 호텔 아이코닉'을 눈여겨보세요. 대표적인 번화가 사카에의 주니치 빌딩 고층부에 자리한 호텔로 지하철 사카에역과 연결돼 있어 도심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이곳의 매력은 높은 층에서 나고야를 바라보며 머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객실은 25층부터 이어지며 가장 높은 32층은 모든 객실이 57㎡ 이상인 프리미엄 플로어로 꾸렸습니다. 전망은 객실 밖에서도 이어집니다. 25층에는 창밖으로 도심을 바라볼 수 있는 드라이 사우나와 냉탕 휴게 공간 등을 갖춘 사우나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카에를 하루 종일 돌아본 뒤 멀리 이동하지 않고 호텔에서 야경과 사우나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나고야역 바로 위에서 하룻밤
메리어트 아소시아 호텔 나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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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분위기로 꾸민 나고야 메리어트 아소시아 호텔의 객실. / 이미지 출처: 나고야 메리어트 아소시아 호텔
나고야 도심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18층 실내 수영장. / 이미지 출처: 나고야 메리어트 아소시아 호텔
나고야 도심 전망과 함께 즐기는 호텔 조식. / 이미지 출처: 나고야 메리어트 아소시아 호텔
여행에서 이동의 편리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나고야 메리어트 아소시아 호텔'을 눈여겨보세요. JR 나고야역 바로 위 JR 센트럴 타워즈에 자리해 신칸센과 JR은 물론 지하철 메이테쓰 긴테쓰 등을 이용하기 좋습니다. 나고야를 거점으로 근교까지 둘러볼 계획이라면 특히 편리한 위치입니다. 객실은 호텔동 20층부터 49층에 자리하며 높은 층에서는 나고야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최대 5명까지 머물 수 있는 54㎡ 규모의 패밀리 객실도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에도 잘 어울립니다.
조금 더 여유롭게 머물고 싶다면 클럽 객실을 선택해보세요. 전용 라운지에서 조식과 애프터눈 티 칵테일 타임 등을 즐길 수 있으며 18층에는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 사우나 등을 갖춘 타워스 피트니스 클럽도 마련돼 있습니다.
객실에서 즐기는 온천 여행의 맛
게로 온센 후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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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게로 온센 후가쿠의 공용 공간. / 이미지 출처: 게로 온센 후가쿠
다다미 공간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게로 온센 후가쿠의 객실. / 이미지 출처: 게로 온센 후가쿠
객실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게로 온센 후가쿠의 식사. / 이미지 출처: 게로 온센 후가쿠
도시를 벗어나 온천에서 쉬고 싶다면 기후현 게로로 향해보세요. 게로 온천은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 여행지 가운데 하나로 나고야역에서 JR 특급 히다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게로 온천 마을에 자리한 '게로 온센 후가쿠'는 대형 리조트보다 일본 온천 마을 특유의 분위기 속에서 느긋하게 머물고 싶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료칸입니다. JR 게로역에서도 멀지 않아 도착 후 온천 마을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후가쿠의 매력 중 하나는 객실에서 즐기는 식사입니다. 플랜에 따라 저녁과 아침을 객실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히다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입니다. 밖으로 다시 나가지 않고 온천과 식사만으로 하루를 채워도 좋습니다. 게로의 풍경을 바라보며 몸을 담글 수 있는 전망 대욕장과 노천탕도 마련돼 있습니다. 좀 더 오붓하게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전세탕을 이용해보세요. 도심에서 부지런히 움직였다면 이곳에서는 잠시 속도를 늦춰도 좋겠습니다.
북알프스 품에서 즐기는 온천
미야마 오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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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둘러싸인 미야마 오우안의 노천탕. / 이미지 출처: 미야마 오우안
2026년 7월 새롭게 단장한 별채 '히메코마쓰노쇼'의 특별 객실. / 이미지 출처: 미야마 오우안
호바미소와 현지 식재료로 차려낸 일본식 아침 정식. / 이미지 출처: 미야마 오우안
조금 더 깊은 산속에서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기후현 오쿠히다까지 향해보세요. 북알프스의 산으로 둘러싸인 오쿠히다 온천향은 다섯 개의 온천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야마 오우안'은 그중 히라유 온천에 자리합니다. 건물과 객실에는 히다 지역의 민가를 떠올리게 하는 굵은 목조 구조와 자연 소재를 활용했습니다. 침대와 다다미 공간을 함께 갖춘 객실부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객실까지 다양한 타입을 마련했습니다. 아침에는 후박나무 잎에 된장을 올려 구워 먹는 히다 지역의 향토 음식 '호바미소'를 중심으로 일본식 정식이 차려집니다. 온천을 즐긴 뒤 든든하게 아침을 시작하기 좋습니다. 창밖으로 산이 펼쳐지는 만큼 서두르지 않고 숙소에서 천천히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도시와 온천 사이에서 하나만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나고야에서 활기찬 시간을 보낸 뒤 게로나 오쿠히다에서 잠시 속도를 늦춰보세요. 올가을 연휴를 조금 더 다채롭게 보내는 방법입니다.
Credit
- Editor 김나혜
- Photo 각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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