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바늘 하나! 100만원 미만 '싱글 핸즈 시계' 6
단 하나의 바늘만 사용하는 싱글 핸즈 시계는 시간의 흐름을 여유롭게 보여줍니다. 분 단위의 압박에서 벗어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접근하기 좋은 100만원 미만의 입문용 싱글 핸즈 시계 6가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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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치 업데이트: 5분 단위 눈금과 인하우스 수동 무브먼트를 탑재한 원핸드 워치
- 스발바르 플라이트 AB15: 항공 계기판 디자인을 적용한 12시간 다이얼 기반의 싱글 핸드 워치
- 귀스타브 에 시에 앙드레 24H: 태양 나침반 기능과 프랑스 건축미를 결합한 24시간 드레스 워치
- 보타 디자인 우노 원핸드 쿼츠: 현대 싱글 핸드 시계의 기준을 정립한 오리지널 브랜드의 대표 모델
항공 계기판의 직관성을 담은 12시간 원핸즈 다이얼
스발바르 플라이트 AB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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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조종 계기판을 모티프로 나침반 방위와 전투기 실루엣, 수평 그래픽을 다이얼에 반영한 스발바르 플라이트 AB15. / 이미지 출처: 스발바르
북극곰 그래픽과 한정판 개별 넘버를 새긴 스발바르 로고 각인 케이스백. / 이미지 출처: 스발바르
북극해의 혹독한 자연과 극야에서 영감을 받아 개성 있는 싱글 핸즈 시계를 선보이는 스발바르의 파일럿 워치 플라이트 AB15입니다. 일반적인 3핸즈 시계와 달리 단 하나의 바늘이 12시간 다이얼을 두 바퀴 돌며 시간을 가리키는 싱글 핸즈 메커니즘을 적용해 절제된 감각으로 시간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전투기 조종석의 고도계와 나침반 계기판을 연상시키는 볼드한 아라비아 숫자와 정밀한 눈금 배치가 밀리터리 툴 워치의 인상을 더합니다. 내부에는 스위스 론다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40mm 316L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돔형 크리스털을 더해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50m 방수 성능을 갖춰 야외 활동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500피스 한정 생산과 개별 시리얼 넘버로 소장 가치를 더했습니다.
가격: 약 22만원대(2026년 9월 22일 공홈 기준, 배송비 및 관부가세 제외)
」 인하우스 수동 무브먼트의 손맛과 소비에트 빈티지 미학
루치 업데이트 1801.1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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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바늘로 5분 단위의 시간을 여유롭게 가리키는 루치 업데이트의 다이얼. / 이미지 출처: 루치
인하우스 수동 와인딩 칼리버 1801.1H를 감상할 수 있는 케이스백. / 이미지 출처: 루치
1953년 설립된 벨라루스 민스크 워치 플랜트의 대표 브랜드 루치가 선보이는 클래식 싱글 핸즈 워치입니다. 다이얼 위에는 하나의 긴 바늘만 자리합니다. 가장 긴 눈금은 시간, 중간 눈금은 30분, 작은 눈금 중 더 굵은 것은 10분, 가장 가는 것은 5분 단위를 나타내며 시간을 대략적이면서도 여유롭게 읽어내는 슬로우 라이프의 미학을 담았습니다. 시계 내부에는 루치가 자체 생산하는 인하우스 수동 와인딩 칼리버 1801.1H를 탑재해 매일 아침 용두를 직접 감아 올리는 기계식 시계의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15개의 인조 루비 베어링과 시간당 2만1600회의 진동수로 구동되며 약 38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합니다. 37.6mm의 균형 잡힌 케이스와 슬림한 두께는 클래식 드레스 워치 특유의 단정한 실루엣을 완성하며, 블랙 다이얼과 미니멀한 인덱스가 빈티지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가격: 약 29만원대(2026년 9월 22일 공홈 기준, 배송비 및 관부가세 제외)
」 앙드레 시트로엥에 대한 헌사와 태양 나침반 기능을 품은 24시간 워치
귀스타브 에 시에 앙드레 24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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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한 방사형 패턴의 화이트 다이얼과 24시간 인덱스, 하단의 'N' 컴퍼스 표기가 돋보이는 귀스타브 에 시에 앙드레 24H. / 이미지 출처: 귀스타브 에 시에
슬림한 케이스 두께와 완만한 러그 라인을 보여주는 앙드레 24H의 측면. / 이미지 출처: 귀스타브 에 시에
1925년 파리 에펠탑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새겼던 프랑스 기업가 앙드레 시트로엥에 대한 헌사로 탄생한, 프랑스에서 디자인하고 조립하는 귀스타브 에 시에의 대표 모델 앙드레 24H입니다. 다이얼 전체에 1부터 24까지의 시간이 나침반 방위처럼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단 하나의 바늘이 하루에 한 바퀴 돌며 시간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특히 바늘을 태양 방향으로 향하게 하면 다이얼에 표시된 'N' 마크가 북쪽을 가리키는 태양 나침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아웃도어 탐험의 낭만을 더합니다. 미니멀한 화이트 다이얼과 절제된 실버 케이스는 프렌치 특유의 우아함을 보여주며, 40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안에는 스위스 론다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 5기압(50m) 방수와 교체 가능한 퀵 릴리즈 가죽 스트랩을 적용해 포멀한 셔츠부터 주말 캐주얼 룩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 약 34만원대(2026년 9월 22일 공홈 기준, 배송비 및 관부가세 제외)
」 옥타곤 케이스와 스위스 쿼츠로 구현한 24시간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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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 정오(12), 하단에 자정(0)을 배치한 24시간 다이얼과 팔각형 케이스가 어우러진 슬로우 조 17. / 이미지 출처: 슬로우
스크루 고정 방식으로 100m 방수 성능을 갖춘 솔리드 케이스백. / 이미지 출처: 슬로우
바쁘게 흘러가는 현대 사회의 속도에 의문을 던지며 느림의 미학을 시계로 풀어낸 스위스 메이드 브랜드 슬로우의 시그니처 모델 조 17입니다. 정통 원형 시계의 틀에서 벗어나 모서리를 부드럽게 다듬은 팔각형 옥타곤 케이스를 적용해 기하학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인상을 완성했습니다. 다이얼 상단에 정오(12시)를, 하단에 밤 12시(자정)를 배치한 24시간 눈금 시스템을 통해 하루 중 현재 시간이 어디쯤 머물고 있는지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15분 단위로 굵게 표시한 눈금과 하나의 바늘은 분초에 얽매이지 않는 여유로운 감각을 전합니다. 스위스 론다 505.24H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316L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무반사 코팅 K1 강화 미네랄 글라스를 적용했습니다. 100m 방수 성능과 빈티지 가공한 이탈리아산 천연 소가죽 스트랩을 조합해 일상과 아웃도어 모두에 어울리는 구성을 갖췄습니다.
가격: 약 47만원대(2026년 9월 22일 공홈 기준, 배송비 및 관부가세 제외)
」 독일 바우하우스 미니멀리즘과 포르츠하임 장인정신의 정수
데파크토 모노 슈퍼루미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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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60분 단위로 길이가 달라지는 인덱스와 하나의 바늘만 남긴 데파크토 모노 슈퍼루미노바. / 이미지 출처: 데파크토
어두운 곳에서 인덱스와 핸즈에 도포한 슈퍼루미노바가 선명한 푸른빛으로 빛나는 모습. / 이미지 출처: 데파크토
독일 시계 제조의 중심지 포르츠하임에서 케이스 매뉴팩처를 이어온 이클러 가문의 디자이너 라파엘 이클러가 설립한 인디펜던트 브랜드 데파크토의 미니멀 워치입니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바우하우스 조형 철학을 계승해 브랜드 로고마저 다이얼에서 덜어내고 시간 측정에 필요한 최소한의 선과 바늘 하나만 남겼습니다. 다이얼 외곽의 인덱스는 5분 간격으로 균일하게 배치해 하나의 바늘만으로도 직관적으로 시간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핸즈와 인덱스에는 스위스 슈퍼루미노바 BGW9 야광 도료를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푸른빛을 냅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과 매트한 샌드블라스트 마감의 40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스위스 론다 쿼츠 무브먼트를 조합해 독일 특유의 정교한 만듦새를 보여줍니다.
가격: 약 52만원대(2026년 9월 22일 공홈 기준, 배송비 및 관부가세 제외)
」 현대 싱글 핸즈 워치의 원조가 선보이는 인체공학적 마스터피스
보타 디자인 우노 원핸즈 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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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다이얼에 12시간 숫자와 하나의 바늘만 남긴 보타 디자인 우노 쿼츠. / 이미지 출처: 보타 디자인
손목 밀착감을 높인 독창적인 언더컷 러그 구조의 케이스백. / 이미지 출처: 보타 디자인
1986년 독일 공업 디자이너 클라우스 보타가 선보이며 현대적인 싱글 핸즈 워치 장르를 개척한 오리지널 모델 우노입니다. 사람의 시간 인지 방식에 주목해 12시간에 한 바퀴 도는 다이얼과 5분 단위 눈금 체계를 설계했으며, 나침반처럼 뻗은 하나의 바늘로 일상의 시간을 편안하게 보여줍니다. 케이스 두께는 6.6mm에 불과하며, 케이스 하단에 러그를 매립한 언더컷 디자인을 적용해 40mm 케이스임에도 손목에 자연스럽게 밀착됩니다. 양면 무반사 코팅한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과 스위스 론다 쿼츠 칼리버를 탑재했으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한 여러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미니멀리즘 워치의 정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격: 약 94만원대(2026년 9월 22일 공홈 기준, 배송비 및 관부가세 제외)
」Credit
- EDITOR 이정윤
- PHOTO 각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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