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지가 선정한 '2026년 가장 섹시한 남자' 10
주드 벨링엄부터 노아 와일리까지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남성 10명. 스포츠 스타와 배우들의 선정 부문부터 반전 이력까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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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드 벨링엄: 스킴스 언더웨어부터 루이 비통 슈트까지 섭렵한 가장 섹시한 월드컵 스타.
- 트래비스 켈시: 테일러 스위프트와 결혼하고 ‘가장 섹시한 고양이 집사’로 선정된 NFL 스타.
- 리바이 매커너히: 아버지의 성을 뺀 오디션으로 배역을 따낸 매슈 매커너히의 아들.
- 벨몬트 카멜리: 경영학도를 떠나 모델과 배우로 변신한 가장 섹시한 하키 로맨스의 주인공.
- 노아 와일리: ‘ER’에서 ‘더 피트’까지 55세에 ‘올해의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된 배우.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와 고양이 집사가 한 명단에 올랐습니다. 피플의 ‘가장 섹시한 남자’ 독자 투표 이야기입니다. 하키 선수 역할의 배우부터 스마트폰 속 짧은 로맨스의 주인공까지, 부문도 꽤 구체적이죠. 누군가는 슈트를 입고, 누군가는 악보 한 장으로 마음을 움직입니다. 올해 피플의 ‘가장 섹시한 남자’와 부문별 독자 투표 선정자 가운데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남성 10명을 소개합니다.
가장 섹시한 월드컵 스타
주드 벨링엄
주드 벨링엄은 유니폼을 벗었을 때도 시선을 끕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인 그는 피플 독자 투표에서 ‘가장 섹시한 월드컵 스타’로 선정됐습니다. 경쟁 상대도 화려했죠. 엘링 홀란과 페란 토레스, 크리스천 풀리식이 같은 부문 후보였습니다. 하지만 벨링엄의 이름을 알기 위해 꼭 축구를 볼 필요는 없습니다. 패션 캠페인에서도 꽤 자주 만나는 얼굴이니까요.
2024년 6월에는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 스킴스가 공개한 남성 언더웨어 캠페인에 등장했습니다. 유로 2024를 앞두고 코튼과 스트레치 컬렉션의 복서 브리프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죠. 같은 해 루이 비통의 ‘프렌드 오브 더 하우스’로 소개되며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와 엠보싱 재킷도 소화했습니다. 이후에는 퍼렐 윌리엄스의 뉴 포멀 컬렉션까지 선보였죠. 언더웨어부터 테일러드 슈트까지, 경기 밖에서도 활동 범위가 넓습니다.
가장 섹시한 고양이 집사
트래비스 켈시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트래비스 켈시는 ‘가장 섹시한 고양이 집사’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선정 부문을 이해하려면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관계를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지난 7월 스위프트와 결혼한 그를 피플은 그녀가 기르는 고양이들의 ‘새아빠’로 소개했죠. 경기장에서의 강인한 모습과는 다른, 친근한 면모에 초점을 맞춘 부문입니다.
켈시는 스포츠 외의 분야에서도 꾸준히 대중과 만나왔습니다.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서는 코미디 무대에 섰고, 가족 다큐멘터리 ‘켈시’에도 등장했죠. 미식축구 선수로서의 활약에 방송 출연과 스위프트와의 관계가 더해지면서, 경기장 밖의 일상 역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에 이어 피플이 선택한 남자
리바이 맥커너히
리바이 맥커너히는 아버지 매튜 매커너히에 이어 피플의 명단에 등장했습니다. 그가 선정된 부문은 ‘역대 가장 섹시한 남자 선정자의 아들’입니다. 배우로도 활동을 시작한 리바이는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The Lost Bus’에 출연했죠. 대형 산불 속에서 아이들을 구하려는 버스 운전사와 교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리바이는 매튜가 연기한 인물의 아들을 맡았습니다.
캐스팅 과정에는 흥미로운 일화가 있습니다. 매튜가 오스틴 시사회에서 전한 바에 따르면, 리바이는 직접 오디션 기회를 요청했습니다. 캐스팅 디렉터가 영상을 감독에게 보내기로 하자 매튜는 아들의 성을 빼달라고 했죠. 자신의 이름이 아들의 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그린그래스는 영상을 보고 리바이를 선택한 뒤에야 매튜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다시 주목받는 가장 섹시한 Y2K 스타
젠슨 애클스
젠슨 애클스는 ‘슈퍼내추럴’의 딘 윈체스터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배우입니다. 이번에는 ‘다시 주목받는 가장 섹시한 Y2K 스타’ 부문에서 선정됐습니다. 제임스 래퍼티와 애덤 브로디, 펜 배즐리도 후보에 올라 2000년대 드라마를 대표하는 얼굴들이 경쟁했죠. 애클스는 이후 ‘더 보이즈’에서 솔저 보이를 연기하고, ‘카운트다운’의 주연을 맡으며 액션 장르에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연기와 함께 음악 작업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랜 친구이자 음악적 협업자인 스티브 칼슨과 듀오 라디오 컴퍼니를 결성했고, 2019년 첫 앨범을 발표했죠. 드라마에서 익숙해진 목소리를 노래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은 배우로서의 모습과는 다른 매력입니다. 대표작에 대한 향수와 이후 쌓아온 활동이 함께 있는 인물입니다.
가장 섹시한 시대극 스타
빅터 알리
‘브리저튼’에서 과묵한 킬마틴 백작 존 스털링을 연기한 빅터 알리가 ‘가장 섹시한 시대극 스타’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그의 학창 시절은 배역과 사뭇 달랐습니다. 런던에서 자란 알리는 친구들을 웃기며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학생이었다고 하죠. 연기를 시작한 계기도 뜻밖입니다. 벌을 받느라 방과 후 학교에 남아 있던 날, 연극을 지도하던 교사가 결석한 주연 학생 대신 대본을 읽어보라고 권했습니다. 그 경험이 무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브릿 스쿨을 거쳐 2019년 영국 왕립연극학교 RADA를 졸업했습니다. 런던 웨스트엔드에서는 에이미 애덤스와 함께 ‘유리 동물원’ 무대에 올랐죠. 패션 분야에서는 올리버 스펜서의 2024년 봄과 여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브리저튼’의 시대극 의상을 벗고 현대적인 일상복을 입은 모습도 선보인 것입니다. 무대와 화면에서 경력을 쌓아온 배우의 또 다른 얼굴입니다.
가장 섹시한 하키 로맨스의 주인공
벨몬트 카멜리
벨몬트 카멜리는 ‘Off Campus’에서 대학 하키팀 주장 개릿 그레이엄을 연기하며 ‘가장 섹시한 하키 선수 역할의 배우’로 선정됐습니다. 실제로도 운동과 가까운 학창 시절을 보냈죠. 시카고 교외에서 자란 그는 고등학교 때 미식축구와 레슬링, 배구를 했습니다. 이후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지만, 1학년을 마친 뒤 배우가 되기 위해 진로를 바꿨습니다.
카메라 앞에 먼저 선 계기는 모델 일이었습니다. 시카고에서 모델로 활동하며 촬영 현장에 익숙해졌고, 아베크롬비 앤 피치의 모델로도 나섰죠. 한 인터뷰에서 그는 모델 활동을 통해 업계 사람들을 만나고 여행할 기회를 얻었지만, 처음부터 목표는 연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기 수업과 오디션을 거쳐 ‘Saved by the Bell’ 리부트로 얼굴을 알린 그는 배우뿐 아니라 직접 글을 쓰고 연출하는 일에도 뜻을 두고 있습니다.
가장 섹시한 TV 카우보이
루크 그라임스
‘옐로스톤’의 케이시 더튼을 연기한 루크 그라임스는 ‘가장 섹시한 TV 카우보이’로 선정됐습니다. 케이시는 카우보이이자 전직 네이비실로, 가족에 대한 책임과 거친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입니다. 그라임스는 ‘Marshals’에서도 같은 배역을 맡아 연방보안관 조직에 합류한 이후의 이야기를 이어가죠. 서부극의 풍경과 인물의 복잡한 가족사가 그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음악에서도 컨트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2024년 첫 정규 앨범 ‘Luke Grimes’를 발표했으며, 수록곡 13곡 가운데 10곡의 공동 작곡에 참여했죠. 프로듀서는 데이브 코브입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들려주던 조니 캐시와 윌리 넬슨의 음악을 듣고 자랐고,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밴드의 드러머로 활동했습니다. 자신의 앨범에는 아버지를 떠나보낸 경험과 아내를 만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가장 섹시한 릴쇼츠 스타
체이스 맷슨
체이스 맷슨은 숏폼 드라마 플랫폼 릴쇼츠에서 활동하는 배우입니다. ‘가장 섹시한 릴쇼츠 스타’로 선정된 그는 ‘High Society’와 ‘Bound by Duty’ 등에 출연했습니다. ‘Bound by Duty’에서는 시카고 마피아 후계자 단테 카발라로를 연기하죠. 정략적인 결혼으로 맺어진 관계가 사랑으로 발전하는 로맨스로, 짧은 에피소드 안에서 인물 사이의 긴장과 감정 변화를 보여줍니다.
맷슨의 경력은 열일곱 살 때 홀리스터 매장에서 일하다 모델로 발탁되면서 시작됐습니다. 배우로 활동하는 지금도 가족을 가장 먼저 생각한다고 밝혔죠. 네 아이의 아버지인 그는 팟캐스트 ‘더 베이식 쇼’에서 육아와 연기 준비를 병행하는 생활을 전했습니다. 아이들이 저녁 8시에 잠자리에 들면 대본을 읽고 장면을 연습하며, 단편영화를 쓰는 작업도 이어간다고 합니다.
가장 섹시한 틱톡 스타
잭 이너넌
‘가장 섹시한 틱톡 스타’로 선정된 잭 이너넌은 물리학과 천문학을 공부하던 학생이었습니다. 토론토대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에게 스냅챗으로 코미디 스케치를 공유했고, 2019년부터 틱톡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죠. 혼자 여러 인물을 연기하는 영상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대학 시절 전공 수업보다 영화 수업에 더 마음이 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FX 코미디 ‘Adults’의 폴 베이커 역은 그의 두 번째 오디션이었습니다. 이너넌은 대본이 무척 재미있었고, 캐릭터가 스물두 살 때의 자신과 닮아 꼭 맡고 싶었다고 설명했죠. 혼자 영상을 만들 때와 달리 드라마에서는 상대 배우의 반응을 받아 연기해야 했습니다. 직접 글을 쓰고 편집하던 창작자에서, 현장에서는 하나의 캐릭터에 집중하는 배우로 역할을 넓혔습니다.
올해의 가장 섹시한 남자
노아 와일리
올해 피플의 ‘가장 섹시한 남자’는 노아 와일리입니다. ‘ER’에서 젊은 의사 존 카터를 연기했던 그는 ‘더 피트’에서 응급실을 이끄는 베테랑 의사 마이클 ‘로비’ 로비나비치로 돌아왔습니다. 두 작품의 인물은 다르지만, 오랜 팬에게는 의사 가운을 입은 그의 변화가 특별하게 다가오죠. 55세에 받은 이번 타이틀은 ‘더 피트’로 맞은 새로운 전성기와 함께하죠.
와일리는 ‘더 피트’로 2025년과 2026년 에미상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연이어 받았습니다. 작품에는 주연 배우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작품상 수상에도 이름을 올렸죠. 두 차례의 남우주연상과 제작자로 받은 작품상 두 차례를 합쳐 에미상 트로피는 총 네 개입니다. ‘ER’에서 시작된 의료 드라마와의 인연을 이제는 연기와 제작 양쪽에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Credit
- Editor 엄예지
- Photo 각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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