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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자들이 꼽은 남자 향수 10

20대 후반 여자 10명에게 좋아하는 남자 향수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좋아하는지 물었다.

BYESQUIRE2020.03.25
 

MONTBLANC, STARWALKER EAU DE TOILETTE, 13만원(50ml)

MONTBLANC, STARWALKER EAU DE TOILETTE, 13만원(50ml)

몽블랑 스타워커 오 드 뚜왈렛
“남자친구 선물로 고른 향수인데, 무겁지 않아 봄여름에 쓰기 딱 좋더라고요. 코를 뚫고 나올 정도로 진하면 옆에 있는 사람도 머리가 아플 지경인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좋아요.”
-김은채(29 교직원)
 
 
CHANEL, BLEU DE MEN EAU DE PARFUM, 13만3천원(50ml)

CHANEL, BLEU DE MEN EAU DE PARFUM, 13만3천원(50ml)

샤넬 블루 드 맨 오 드 퍼퓸
“살짝 남자 스킨 냄새 비슷한데 좀 더 고급스러워요. 향이 강하진 않은데, 남성스러운 느낌이 들죠. 표현하자면 태닝한 것처럼 그을린 남자의 향이랄까요?”
-임보나(28 회사원)
 
 
john varvatos, ARTISAN, 8만2천원(75ml)

john varvatos, ARTISAN, 8만2천원(75ml)

존 바바토스 아티산
“다른 남자 향수는 잘 모르겠어요. 특징이 없달까? 존 바바토스 아티산은 고유의 시원한 향이 나서 기억해요. 이거 쓰는 남자는 깔끔하고 똑똑한 남자일 것만 같고요. 한번 맡으면 잊을 수 없는 설렘을 느끼게 해요.”
-이혜정(29 간호사)


 
Forment, SIGNATURE PERFUME COTTON HUG, 3만9천원(50ml)

Forment, SIGNATURE PERFUME COTTON HUG, 3만9천원(50ml)

포멘트 시그니처 퍼퓸 코튼 허그
“구남친이 쓰던 향수에요. 구남친은 다시는 마주치기 싫지만 지금도 향은 좋아요.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포멘트 향수는…. 한 마디로 안기고 싶은 향. 남자 향수가 청량하지만 않다는 걸 말해주죠. 포근한 향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좋아할걸요?”
-최혜민(28 백수)
 
 
paco rabanne, 1 MILLION LUCKY, 8만원(50ml)

paco rabanne, 1 MILLION LUCKY, 8만원(50ml)

파코라반 원밀리언 럭키
“너무 남성적인 향은 좀 아저씨 느낌이 나기 쉬운데, 럭키는 그렇지 않아요. 은근히 섹시하면서 남성적이에요. 그렇다고 저렴한 티도 안 나요. 왠지 모르게 이 향은 뇌리에 팍 박히더라고요.”
-이희주(29 연구원)
 
 
Aēsop, Tacit Eau de Parfum, 13만원(50ml)

Aēsop, Tacit Eau de Parfum, 13만원(50ml)

이솝 테싯 오 드 퍼퓸
“이솝 매장에 가면 나는 풀 냄새를 향수 병에 담은 느낌? 꽃 향 대신 싱그러운 풀, 우드 향이 진하게 나서 좋아요. 특히 부드러운 남자들에게 더 잘 어울리는 향이죠. 인위적인 걸 싫어하고, 자연의 향을 선호한다면 좋아할 만해요.”
-엄보라(29 플로리스트)
 
 
GIORGIO ARMANI, ACQUA DI GIO, 8만9천원(50ml)

GIORGIO ARMANI, ACQUA DI GIO, 8만9천원(50ml)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쿠아 디 지오
“너무 유명한 향인 걸 그때는 몰랐지만,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가 이걸 썼어요. 아예 살 냄새처럼 착붙되어 헤어지고 나선 이 향수를 찾으러 백화점을 돌아다녔죠. 전 남친이 그리워서라기보다는 그때 그 추억을 되살아나게 해주니까요.”
-한주영(27 출판 편집자)
 
 
Jo MALONE, WOOD SAGE & SEA SALT CLOGNE, 13만2천원(50ml)

Jo MALONE, WOOD SAGE & SEA SALT CLOGNE, 13만2천원(50ml)

조말론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코롱
“워낙 중성적인 향이라 커플 향수로 썼던 조말론! 남자든 여자든 무난하지만 저에겐 어울리지 않는 향이었죠. 헤어지고 한 달쯤 지났나? 지하철에서 우연히 이 향이 나길래 무심결에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우드 세이지 향은 고혹한 분위기를 가진 분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김소정(26 대학원생)
 
 
BLVGARI, BLUE POUR HOMME, 9만9천원(50ml)

BLVGARI, BLUE POUR HOMME, 9만9천원(50ml)

불가리 블루 뿌르 옴므
“향수 자체를 안 써서 살 냄새 같은 향을 선호하는데, 회사 동료에게 은은한 향이 나서 물어보니 이 제품이었어요. 호불호가 딱히 없을 것 같더라고요. 훈훈하면서 차가운 도시 남자를 떠올리게 하는 느낌? 튀지 않는 향이라 좋았어요.”
-윤지아(29 병원 코디네이터)
 
 
BYREDO, BAL D'AFRIQUE, 19만8천원(50ml)

BYREDO, BAL D'AFRIQUE, 19만8천원(50ml)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바이레도 리미티드를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트래블 키트로 나온 제품을 산 적 있어요. 블랑쉬, 집시워터, 발다프리크 세 가지 향이 들었는데, 특히 발다프리크는 남자 향으로 제격이에요. 상큼한데 가볍지가 않아요. 남자가 쓴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김미라(27 스타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