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동, 원서동, 삼청동 대신 운치 있는 ‘계동’ 핫플레이스

작지만 넓은 창이 나있는 벽돌 건물의 이잌. 이곳은 이탈리아 음식 전문점이며 커피를 파는 곳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브런치를, 저녁 6시까지는 카페로 운영하며, 새벽 2시까지는 와인바로 운영하고 있는 카페테리아 비스트로 이잌. 마치 웹툰이나 영화에 나올법한 벽돌 건물로, 중간중간 나있는 넓은 창과 간접 조명이 그 자체만으로 골목길의 분위기를 살리는 공간이다. 커피 음료부터 디저트, 메인 디쉬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아 카페 혹은 레스토랑을 기대하고 간들 실망감을 주지 않는 곳. 계동을 대표하는 핫플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다.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4길 28
연락처 070-8865-2255
영업시간 매일 11: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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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요리점으로 이미 유명세를 치른 화양연화. 이곳 역시 계동에서 꼭 빼놓을 수 없는 핫플이다. 팟타이, 똠얌꿍, 뿌 팟 퐁커리부터 쏨땀타이, 춘권 튀김 등 사이드 메뉴까지 맛있을 수밖에 없는 메뉴가 한가득. 화양연화는 평일 런치 외 예약이 불가해 저녁에 간다면 웨이팅을 각오하고 가야만 한다. 계동에서 후회 없는 식사를 원한다면 반드시 추천하는 곳인데, 태국 전문점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입맛에도 맛있게 요리를 내온다.  
 
주소 서울 종로구 계동길 73-1
연락처 070-4196-2046
영업시간 평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토요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일요일 12:00~20:3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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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3번 출구에서 내려 약 10분간 걸어가면 나오는 오피스텔 건물. 2층에 갤러리더스퀘어라는 티 카페가 있다. 이곳은 북촌 한옥마을의 멋스러운 지붕이 보이는 넓은 창이 특징. 군침 고이게 만드는 멋스러운 디저트들과 백차 종류가 있어 한적한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게다가 비건 메뉴들도 있으니 걱정 말고 찾아가 보자. 상호에 ‘갤러리’가 들어가는 것처럼 매장 내부 곳곳에 오브제 하나까지 기가 막히게 배치해 놓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티 오마카세나 베이킹 클래스도 종종 열리니 관심이 있다면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해보자.
 
주소 서울 종로구 계동길 128
연락처 02-762-0205
영업시간 평일 13:00~19:00 토요일 14:00~19:00 일요일 14: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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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가본 이들이 손에 꼽을 정도인 어니언 안국. 성수점에 이어 안국에도 문을 연 어니언은 모두가 잘 알다시피 베이커리 카페다. 빵이 맛있는데, 빵과 잘 어울리는 커피 메뉴도 안성맞춤. 특별히 안국점을 소개하는 이유는 한옥에 있다. 요즘 가면 한산해 꽤 한적한 한옥에서 커피 타임을 즐길 수 있다는 소문이 있다. 물론 주말에 가면 늘 사람이 많은 곳이니 웨이팅을 해야 할 수도 있는 점은 명심하자. 어니언 안국은 널따란 한옥 처마 밑으로 옹기종이 앉아 한국의 멋과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다. 위치는 안국역 2, 3번 출구에서 엎드러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다.
 
주소 서울 종로구 계동길 5
연락처 070-7543-2123
영업시간 평일 07:00~22:00 주말 09: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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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학 당시 코인런드리를 이용하던 주인장이 기다림의 미학을 바탕으로 오픈한 카페, 코런트.블루 계통의 시그니처 색상을 바탕으로 자잘한 인테리어가 독특한 곳이다. 자체 의류 브랜드를 론칭해 옷, 가방, 신발 등을 구경하기도 좋다. 또한, 뭐 하나 지나칠 수 없는 귀여운 소품을 보는 재미도 쏠쏠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넋 놓게 된다. 어느 면 하나도 그대로 두지 않고, 여백과 블루 색상을 잘 조합해 계속해서 사진을 찍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물론 커피 맛도, 사장님의 친절도 으뜸이다. 멜버른 토스트, 호주의 티 브랜드 T2로 만든 밀크티까지 예쁜 차창 너머 한옥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최적의 공간.
 
주소 서울 종로구 계동길 128
연락처 010-4690-0723
영업시간 평일 12:00~20:00 주말 12:00~19:00 화, 수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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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계동의 핫플을 장식할 곳은 바로 큐레이션 서점인 비화림이다. 비화림은 나만 알고 싶은, 꽁꽁 숨겨두고 싶은 독립서점인데 커피도 팔아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핫해지는 추세. 일단 가회동과 원서동 사이, 좁다란 계동의 꼭대기인 언덕배기에 위치한 곳으로 외관부터 내부까지 뭐 하나 서툴지 않은 공간이다. 물론 애완동물도 동반 가능하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에 오픈해 저녁 7시에 문을 닫는다. 비화림에 가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가 이렇게 책을 사랑했었나?’하는. 재입고 서적부터 신규 서적까지 빼곡히 기록해둔 인스타그램을 보면 나와 비슷한 팬들이 많다는 걸 짐작하게 만든다. 에세이 작가인 장혜현 작가가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에세이와 감성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큐레이션 서점 비화림이 추천한 서적에 매혹될 것.
 
주소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153
연락처 010-7327-0312
영업시간 매일 11:00~19:00 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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