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을 작살내는 안 좋은 나쁜 습관 5

눈가의 피부는 얼굴 피부에서 가장 연약하고 예민한 부위다. 눈이 가렵거나 피곤해서 눈을 비비는 것을 자제하도록 한다. 눈꺼풀 위를 세게, 자주 비비면 충격으로 각막과 결막에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또한 눈을 비비는 습관으로 눈앞에 검은 점들이 떠다니는 비문증,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망막박리를 유발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많은 보급과 전자 기기 사용률이 높아지면서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 눈의 깜빡임은 보통 1분에 12~15회 가량이 보통이다. 하지만 전자기기 사용시 눈의 깜빡임은 훨씬 줄어들게 되는데, 눈을 깜빡이지 않으면 안구 표면이 말라 건조증을 유발하고, 눈의 충혈을 불러일으킨다.
 
잠자기 전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고 있지 않은가? 어두운 곳에서 밝은 화면을 보면 동공이 작아져서 눈에 무리를 가한다. 이와 함께 안압이 상승하는데, 안압의 상승은 녹내장 등 심각한 안구질환을 유발함으로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사용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을 권한다. 어쩔 수 없다면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주도록 한다. 
 
흡연으로 발생하는 담배 연기가 눈에 들어가게 되면 갑상샘눈변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다양한 안구질환을 유발한다. 흡연은 폐의 건강뿐 아니라 만병의 근원이 되는 아주 안 좋은 습관이다.
 
안구가 건조해 사용하는 인공눈물은 눈물층의 자연적인 생성을 방해해 눈을 더 건조하게 만든다. 또한 방부제로 인해 일회용이 아닌 인공눈물을 장기간 사용하면 결막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눈이 건조하고 자주 충혈 된다면 안약에 의존하지 말고 안과를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내 몸을 망치는 나쁜 습관: 샤워 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