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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정규 앨범 페이탈 러브로 컴백하는 몬스타 엑스의 셔누와 주헌을 만났다 part.1

일요일 밤 12시, 셔누와 주헌을 만났다. 몬스타엑스의 해는 지지 않는다.

BYESQUIRE2020.10.22
 
 

WINDING DOWN THE NIGHT

 
 
슈퍼 온택트 2020 콘서트를 마치자마자 촬영장으로 바로 달려왔어요. 지금 시간이 밤 12시를 지나고 있는데, 또 새로운 스케줄이 시작되는군요. 평소에는 이 시간에 주로 뭘 하고 있죠?
주헌 보통 작업하고 있을 시간이에요. 늦게까지 작업하면 새벽 4시까지 할 때도 있고 밤을 새울 때도 있어요.
셔누 12시에서 1시 사이면 연습실에서 다음 날 할 일을 정리하고 있을 때예요. 특별한 일이 없어도 내일은 뭘 해야 할지 매일 계획을 세워요. 그러고 나서 바로 자는데, 늦어도 2시 안에 잠들려고 노력해요.
피곤할 텐데 에너지가 대단해요. 아까 스튜디오에 두 사람이 들어오자마자 삽시간에 주변이 환해지던데요.
주헌 콘서트 때 열심히 달려서 지금 살짝 피곤하긴 해요.(웃음) 하지만 몸이 생각을 따라간다고 생각해서 억지로라도 에너지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사진 찍는 감각이 없어서 그런지, 이렇게 화보 찍는 걸 좋아하는데 형이랑 오랜만에 같이 촬영해서 즐거워요.
셔누 아마 주헌이는 어제 믹스테이프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해서 더 피곤할 거예요. 오늘 촬영한 컷들이 마음에 들어서인지 기분이 좋네요.
 
셔츠, 커머번드, 부츠 모두 지방시. 이너 톱 51퍼센트. 레더 팬츠 던힐.

셔츠, 커머번드, 부츠 모두 지방시. 이너 톱 51퍼센트. 레더 팬츠 던힐.

 
데님 재킷, 레더 오버올 팬츠 모두 시스템 옴므. 부츠 후망.

데님 재킷, 레더 오버올 팬츠 모두 시스템 옴므. 부츠 후망.

 
(셔누) 레더 재킷 노앙. 스웨트셔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주헌) 재킷, 셔츠 모두 던힐. 터틀넥 톱 인스턴트 펑크.

(셔누) 레더 재킷 노앙. 스웨트셔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주헌) 재킷, 셔츠 모두 던힐. 터틀넥 톱 인스턴트 펑크.

곧 반년 만에 몬스타엑스 완전체로의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어요. 준비는 잘 돼가요?
셔누 이번 컴백은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음이 좀 가벼운 것 같아요. 항상 땀 흘리고 체력을 단련하면서 칼을 갈듯 준비하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우리 그냥 컴백할게!’ 하는 느낌으로 살짝 힘을 뺐어요.
무대를 좀 즐길 줄 아는 여유가 생겨서일까요? 그만큼 자신감이 느껴져요.
주헌 돌아보면 저희가 컴백할 때마다 솔직히 결과에 목을 맸던 것 같아요. 왜 우리가 노력한 것에 비해 음원 성적이 좋지 않을까 고민도 많았는데 이제는 좀 달라졌어요. 이번 앨범에서는 우리 스타일대로,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게 취지라서 무척 설레요.
몬스타엑스 하면 완성도 높은 음악만큼이나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데,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가요.
주헌 많은 분이 몬스타엑스를 떠올리면 강렬한 에너지가 강점인 팀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강렬함에 절제미를 더해 한 차원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때려 부수는 것만이 강렬한 게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주헌 씨는 데뷔 앨범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음악 작업을 해왔잖아요. 이번 앨범에도 수록곡이 들어가죠?
주헌 네, 자세한 건 아직 말씀드릴 수 없지만 200번 정도 수정해서 완성했어요. 나중엔 정말 다시 듣고 싶지 않을 정도로 고치고 또 고친 것 같아요.(웃음) 사운드를 잘 잡고 싶었거든요. 이어폰으로도 들어보고 자동차에서도 들어보고 같이 작업하는 형이 거금을 들여 산 고급 스피커로도 들어보면서 열심히 만들었어요. 어떻게든 좋은 곡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몬스타엑스만 할 수 있는 멋진 곡이라고 자부합니다.
설명하는데 내내 곡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네요. 기대도 되고요. 이렇게 열심히 준비했는데 하필 코로나19 때문에 이런저런 활동에 제약이 따를 것 같아요. 5월에 선보인 미니 앨범 ‘Fantasia X’ 활동 시기에 계획했던 월드 투어도 내년으로 연기됐죠. 언택트 시대, 새 앨범 활동에는 어떤 변화가 있나요?
셔누 직전에 하고 온 슈퍼 온택트 2020 콘서트도 그렇고 반년 만에 공연이나 방송 시스템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처음엔 세상이 많이 이상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이제는 익숙해져서 불편함은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언택트 공연 기술도 점점 발전해 이제는 팬들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저희 공연을 보셔도 이어폰, 마이크를 연결해서 서로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덕분에 팬들이 환호하는 소리도 들리고, 이벤트로 한 분 한 분 연결해 Q&A 시간도 가지면서 팬미팅 하는 느낌도 나고요. 물론 팬들도 그렇게 느끼실지는 모르겠지만요. 신기하기도 하고, 모니터로 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더 가까운 느낌도 들어요.
주헌 저희도 좀 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게 언택트든 뭐든 우리가 팬들께 보여주려고 하는 의지와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쉬지 않고 뭔가를 해보려고 저희끼리도 고민을 많이 해요.
 
 
세 번째 정규 앨범 페이탈 러브로 컴백하는 몬스타 엑스의 셔누와 주헌을 만났다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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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와 인터뷰 풀버전은 에스콰이어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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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FASHION EDITOR 신은지
  • CONTRIBUTING EDITOR 김루비
  • PHOTOGRAPHER 채대한
  • STYLIST 이민규
  • HAIR 백흥권
  • MAKEUP 이나겸
  • DIGITAL DESIGNER 이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