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정규 앨범 페이탈 러브로 컴백하는 몬스타 엑스의 셔누와 주헌을 만났다 part.2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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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정규 앨범 페이탈 러브로 컴백하는 몬스타 엑스의 셔누와 주헌을 만났다 part.2

일요일 밤 12시, 셔누와 주헌을 만났다. 몬스타엑스의 해는 지지 않는다.

ESQUIRE BY ESQUIRE 2020.10.22
 
 

WINDING DOWN THE NIGHT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았나요?
셔누 초반에는 하던 일들이 다 중단되면서 뜻하지 않게 휴식 시간이 많이 생겼어요. 다행히 연습실에 운동기구들을 사둬서 피트니스 센터에 가지 않고 홈 트레이닝도 하고 연습실에서 춤추고 노래도 하면서 자기 계발 시간을 가졌어요. 쉬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세상이 빠르게 변하는 것 같으니 한탄하지 말고 적응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게 기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위기가 기회란 말이 있잖아요. 이런 시국에 엔터테이너로서 제 역할을 돌아보게도 되고. 더 많은 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자고 다짐도 하고요.
주헌 형 말대로 오히려 이때 더 달려보자는 생각이 강해졌어요. 이 시간을 나한테 집중해서 뭔가를 해놔야 나중에 써먹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보다 생활은 단조로워졌지만 내면은 더 단단해진 것 같아요. 쉬면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나한테 필요한 게 뭔지 진지하게 돌아보게 된 것 같아요.
 
코듀로이 코트 프라다. 슬리브리스 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팬츠 51퍼센트. 부츠 지방시. 벨트 토즈. 네크리스 킹크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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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 셔츠, 스트라이프 셔츠, 타이 모두 51퍼센트. 팬츠 아크네 스튜디오. 벨트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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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그런 시간들이 있어서 견디는 것 같아요. 다들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어떻게라도 시간을 의미 있게 쓰려고 노력하잖아요.
주헌 이 사태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내가 지금 준비하는 것으로 뭔가를 터트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다들 조용히 뭔가 준비하고 있을 거예요. 무조건.(웃음).
요즘 하루 중 사소하지만 행복감을 주는 건 뭔가요?
주헌 잠들기 전에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TED 같은 좋은 강의나 명언 찾아 보는 걸 좋아해요. 제 롤 모델이 마이클 잭슨이라 일주일에 최소 두 번은 마이클 잭슨을 찾아 보는데, 그가 한 이야기 중에 “음악에 저를 담아요”라는 말이 무척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어느 분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유명한 발명가나 시대를 앞서간 대단한 사람들에게는 처음엔 비난과 비판이 쏟아지지만 그 힘든 고난을 감당하고 이겨낼 때 탤런트, 재능이 된다. 그러니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했던 강연. 그런 것들을 찾아 보면서 위로받아요.
셔누 저는 정말 사소한 건데, 그냥 숙소에 들어갔을 때 음식이 있으면 행복해져요.(웃음) 김밥이나 뭐 그런 것.
그런 게 진정한 소확행이죠.(웃음) 셔누는 예능 프로그램 보니까 정말 복스럽게 잘 먹더라고요.
셔누 저는 싫어하는 음식이 없어요. 다 잘 먹어요.
평소에 몸 관리는 어떻게 해요?
셔누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마음껏 먹고 운동해요. 너무 열심히 하는 분들이 많아서 식단을 관리한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그냥 정크 푸드로 한 끼 먹으면 다음 식사는 샐러드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주스 같은 걸로 깨끗하게 먹으려고 노력하는 정도로만 신경 써요.
주헌 저는 크로스핏을 해요. 특별한 게 있다면 요즘 물을 하루에 2리터씩 꼬박꼬박 마시는 것 정도예요. 은근 정말 힘든데 수시로 물병을 들고 다니면서 마셔요. 물을 잘 마시니까 몸이 일단 가벼워지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날 때 몸도 가벼워지고. 운동할 때 노폐물 배출도 잘되는 거 같고 피부도 쫀쫀해지는 느낌이라 꼭 지키고 있어요.
 
 
세 번째 정규 앨범 페이탈 러브로 컴백하는 몬스타 엑스의 셔누와 주헌을 만났다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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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와 인터뷰 풀버전은 에스콰이어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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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FASHION EDITOR 신은지
    CONTRIBUTING EDITOR 김루비
    PHOTOGRAPHER 채대한
    STYLIST 이민규
    HAIR 백흥권
    MAKEUP 이나겸
    DIGITAL DESIGNER 이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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